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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현구 옮김, 남상구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블랙스완 이라는 영화를 보고 이책을 읽을수 있어서 많이 색달랐다
이책은 책 표면에 나타나는 우아한 자태의 백조 를 연상케 하는 내용의 책은 아니지만
뭔가 저자가 암시를 주는 듯한 내용이 백조의 검은빛을 통해서 느껴진것 같다
저자 니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우리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검은 백조에 강한 사회를 위한 하나의 열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블랙스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펐기 때문에
첫번째 책 블랙스완에 이어 두번째 책으로는 블랙스완에 대비하라라는 책을 펴낼수 있었지 않았을가 싶다
이책은 저자의 마음이 전달되는 책 같다
우선 책 표지만 봐도
암묵적인 신호로 백조의 검은 빛이 여겨져 이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뜻에 귀를 세우게 되고
저자의 생각에 깊은공감과 관심을 가지고 몰입할수 있었다
블랙스완 검은백조 블랙스완 이라는 말은 사실 많이 생소하게 다가오지만
그만큼 위험을 알리기 위해서 백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고결함 인데 백조를 역으로 이용해서
블랙스완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것 같다
이책의 저자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로 2008년 세계경제를 뒤흔든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했떤 저자의 두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블랙스완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모델보다 경험을 믿어라', '부정적 조언에 주목하라', '과도한 낙관을 경계하라', '이기기보다 실수를 피하라' 등을 제시하였고
이책에서는 저자가 블랙스완을 발표하고 난 후의 겪은 고충을 들려주기도한다
블랙스완을 발표하고
리먼 브라더스의 직원으로 부터 받은 살해 협박과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 이나 만날수 없었던 사람들과의 책을 통한 사상에 많은 도움을 받은 사건들
그리고 블랙스완을 오해하는 몇가지 원칙들에 대한 반론을 읽으면서
저자의 사회에 대한 비판을 잠식할 만큼의 통찰력이 느껴졌다
이책에서는
블랙스완에 대비하기 위한 열가지 원칙들도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요목조목 따져서 읽어 나가다보면
저자의 해박함에 놀라게 되고 저자에게 수긍하게 돼는것 같다
저자가 제시한 원칙 열가지에는
1허약한 것은 규모가 작을 때 일찍 붕괴해야 한다
2손실의 사회화와 이익의 사유화는 안된다
3눈을 가린채 스쿨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람들에게 새 버스를 주어서는 안된다
4인센티브 보너스를 만든 사람에게 원자력 발전소나 금융 위험관리를 맡기지 말라
5복잡성은 단순성으로 상쇄하라
6다이너마이트에 경고표시가 붙어있어도 아이들에게 주지 말라
7신용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폰지 사기 밖에 없기 때문에 정부가 신용회복을 책임져서는 안된다
8마약 중독자 에게는 금단증상을 보이더라도 약을 주어서는 안된다
9시민들은 가치의 저장수단으로 금융자산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틀릴 수도 있는 전문가의 조언에 의존 해서는 안된다
10깨진 계란으로 오믈렛을 만들라
위의 열가지 원칙중에서 7번째 폰지 사기란 ???????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읽컫는 말이다
사실 탈레브의 블랙스완 이나는 전작을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면서 약간 어려운 면을 없지 않아있었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블랙스완과 블랙스완에 대비하는 법은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었떤것 같다
하지만 쉬운책은 아닌것 같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