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연봉의 90%가 결정된다 - 20대에 땀 흘려 배우고 30대에 꽃 피워라
도이 에이지 지음, 안춘식 옮김 / 지식여행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20대에 연봉의 90%가 결정된다
이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모두를 위한게 아닌 소수를 위한 결정같다고 생각했다
20대에 연봉이 결정된다는 말은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맨처음 이책을 받아보았을 때에는 뭔가 저자의 착오가 느껴졌썼다
내가 생각하는 20대에 연봉이 90% 결정된다는 말은 저자가 시대를 잘못살고 있지 않나 느껴질 만큼 납득하기 힘든부분 이였기 때문이다
20대에
여자는 대학을 졸업하면 23살 남자는 군입대 2년을 포함한다면 첫 사회에 발을 내미는 나이가 25살 이다
23살과 25살에 아무리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경쟁사회에서 안정된 직장을 잡는다는건 어려운 일 같고
불안한 미래에 더 투자하고자 더 공부를 하게 된다면 대학원에서의 공부  2년에서 3년을 더 더하게 된다그럼 여자는 25살이나 26살이 되고 남자는 27살이나 28살이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된다면 대학과 대학원을 나왔다고 해도 취직이 보장된것도 아니고 취업을 하게 된다고 해도 대부분 전공과 무관한 일로 첫 직장을 갖게 되고 사회의 첫출발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러다보면 대학과 대학원에서 배운 전공도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고
사회의 초년생으로써 가장 말단 직원부터 일하다 보면 대학졸업자가 많이 받아야 봐야 초봉 200만원 정도 받고 일하게 되는데
현실적으로 20대에 연봉이 결정된다는건 뭔가 모순적인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할때는 안정적으로 직업을 갖고 연봉이 결정 되는 순간은 30대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대에는 방황과 자신을 실험해 볼 모험의 시기로 20대에 안정된 직업을 갖기란 힘든것 같고
안정된 직업에 안정된 연봉을 받게 되더라도
아직 혈기가 왕성한 20대이기 때문에 안정보다는 모험을 좋아할것 같고
그러다보면
언제든지 퇴사하고 다른 직장으로도 옮길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20대에 연봉이 결정된다는 말은 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있게 다가왔고
지금의 20대만 보더라도 아직 취업이 안돼서 연봉 이라는 단어 조차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하는 청춘들도 많을거라 생각되고
직장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취업보다는 다른 인생의 행로를 선택할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더 안정된 삶을 위해 고시를 준비한다거나
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20대에 연봉이 90% 결정된다는 말에서 제외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고는 내가 저자를 오해했다는걸 깨달았다
저자는 20대에 안정된 직장을 잡아서 90% 결정된 연봉을 받으라는게 아니라
20대에 밭을일궈 튼튼한 토양을 만들고 30대에 꽃피우라는 걸 알려주고 싶펐던것 같다
20대에 자신의 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밭을 일궈서 그 열매는 삼십대 때에 이르러 결실을 맺을수 있게
조언해 주는 이책을 읽다보니 현실적인 저자의 조언에 수긍이 갔고
아직 인생의 밑거름을 다지고 있을 20대 청춘들이 이책을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30에 결실을 맺기 위해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되는지
깨닫게 된다면
결실을 맺을수 있는 30대에 좀더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챕터 6으로 나누어져있다
목차를 보자면
chapter1. 33세까지 ‘배움’을 마친다
chapter2. 26세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입사한다
chapter3. 입사~28세 몸을 써서 회사에 진력한다
chapter4. 29~31세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을 만든다
chapter5. 32~33세 회사 밖으로 나가 본다
chapter6. 34~35세 조직을 꾸려 나간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지만 인생은 하나의 선택에 의해 좌우 된다는 말처럼 계획된 선택에 의해서 인생대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이책은 30대에 연봉 90%가 결정된다로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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