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은개들의 왕 -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문학동네 청소년 12
마윤제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월
평점 :
이책 정말 재밌다 성장소설로써는 단연최고 흡입력도 정말 쩌는 그런 책이다 ㅋㅋㅋ
이책이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정말 상 제대로 잘준것 같다 ㅎ
왜냐하면 문학상 받은작품들 중에 다소 실망한 작품들도 많았기에 그동안 문학상 받은 작품들은 잘 안보고 지냈는데 이번에는 나에 기대를 져버리지 안는 작품을 뿅하고 잘만난것 같다 사실 검고 어딘가 음산해보이는 철줄에 묶인 개의 칙칙한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힌 책 표지만 보면 책에 대해서 별로 읽고 싶은 마음이 안생겼지만 책장을 넘기면 이 책이 주는 매력에 빠져서 아마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몰입도가 끝내준다 그리고 이 책은 정말 기대이상인 작품이다
그래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
[정말이다 원래 책에 대한 평점을 후하게 주는 타입이 아닌데 이책은 정말 끝내준다 ]ㅋㅋㅋ
검은 개들의 왕 처음에는 책표지만 보고 별 흥미를 못느껴 살짝 옆으로 미뤄둔 책인데 이상하게도 자꾸 눈에 띄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하다가 이 책이 가진 생동감 넙치는 흡입력에 흠뻑 빠져서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떤것 같다
그만큼 재밌고 신비롭고 따듯하며 세아이의 모험에 도취되어 룰루랄라 즐기면서 볼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마윤제 작가는 김려령 작가나 구병모 작가 다음으로 나의 완소 작가에 추가 될것 같다
그리고 마윤제 작가님은 이번작품에서 주인공들의 살아있는 듯한 역동성과 인물묘사를 잘해준것 같다
그래서 정말 이 책이 가져다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 이였떤것 같다
사실 성장소설은 어두운 면보다는 밝은면을 다룬 책이 많은데
이책은 그런 청소년 문학에 대한 편견을 여실없이 깨준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내용은 모성애의 결핍을 느끼는 나와 동치 홍두 세아이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의 부재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삼촌집에 더불살이 하는 나와 엄마가 무허가 춤 교습소를 한다는 이유로 춤쟁이 아들이라고 놀림받는 동치 그리고 하루에 똥을 세번싸는 똥쟁이 홍두 ㅋㅋㅋ
현실에서는 세아이 모두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런 상처를 버티게 해주는건 그 아이들이 품는 상상력과 모험 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은 그 아이들의 모험에서 살아있는 역동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모험을 통해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독자에게 던져주는것 같다
이책에는 세명의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주변인물들 역시 심상치가 않다 그리고 각자가 가진 인물묘사를 잘 살려준것 같고 이 책이 가진 묘한 매력 환상과 환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