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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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연관되어 있는 여섯 개의 단편, 속내를 표현 못한 유약한 청춘의 군상들이 시간에 닳아지고, 옅어지고, 사라져 버리는 마치 땅에 떨어지기 전에 녹아버리는 눈송이 같은 주인공들이 이야기. 읽는 내내 아련한 외로움이 마음속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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