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연애 플레이 리스트 3

연애플레이리스트 3 - 드라마 원작소설
안또이 지음, 이슬 극본, 플레이리스트 제작 / 대원앤북 / 2019년 9월

연애 플레이 리스트시즌 3을 재밌게 봤어서 소설과 대본집을 함께 볼수 있다니 좋았다.

특히 시즌3에서 재인이의 도장깨기 재밌게봤었다.

가지마 명란젓, 닥쳐 뚜비야 등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그러면서도 설렘이 가득할때도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연애 플레이 리스트 시즌 3 에피소드를 영상으로만 봤었는데,

소설로 보면서 영상으로 봤을때보다 상황을 더 깊게 볼수가 있었다.

대본집을 보면, 영상으로 봤을때가 기억이나서 대본집보면서 재탕해보게 되었는데

대본집을 보면서 보니 새로웠다. 

연애 플레이 리스트3은 영상을 보기도 다른 드라마들에비해 쉬운편이라서 연플리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이번에 대본집과 함께 보는것을 추천하고싶다.

에피소드에 따라 집중되는 사람이 다르기때문에 소설을 읽으니 새롭게 읽히기도했다.

영상으로 볼때 '눈치없는' 캐릭터로 욕먹었지만, 글로 보면 '눈치 없는' 캐릭터가 '사이다'같은 기분이였다. 

영상에서 욕하던 사람들이 소설책을 읽으면 캐릭터들을 새롭게 볼까? 생각도 되었다.

대학이야기여서, CC이야기가 가장 많았는데, 모든 내용이 CC라는 느낌보다 어쩔땐 그냥 20대 남녀 연애라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 내용이였다.

20대 이야기다보니까 줄임말이 나오는데 인터넷 소설을 책으로 읽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말장난 같은 개그도 재밌기도하고,

'드라마'라고 말하지만, 드라마보다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것 같은 내용이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어 보는것같다.

'이별의 후유증'도 '새로운 사랑'이나 '남사친,여사친의 우정'도 느낄수 있었다.

내가 연애 플레이 리스트 시즌3 영상을 재밌게 봐서 소설과 대본집에 관심이 가고 읽고싶었는데,

영상을 본 사람 뿐 아니라, 영상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소설과 대본집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연인과 헤어진 사람에게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설렘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말이다.

 

 

[서평] 동주 DIARY

동주 다이어리 - 시인을 만나는 설렘, 윤동주, 프랑시스 잠. 장 콕도. 폴 발레리. 보들레르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바라기 노리코. 그리고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0년 1월

시와 함께 다이어리라니 너무 좋다.

게다가 1년이면 아쉬울텐데 5년을 함께 할수 있다니 기대도 컸다.

매년 다이어리 시즌이 올때마다 고민했는데, 동주 DIARY는 매년하는 걱정을 날려줄것같단 생각이 들었다.

'102편의 시'들로 5년을 보낼수있다니 생각만해도 멋지다.

 

처음 다이어리를 열면 윤동주의 서시가 나온다.

시작하는 1월달부터 마무리하는 12월달까지, 매 달 마다 시를 읽을수 있게 되어있다.

마치 베스킨 라빈스의 '이달의 맛'처럼,

동주 DIARY는 '이달의 시'를 추천하는 기분이다.

DIARY라면 보통 생각하는 데일리만 있는게 아니라, 앞장에서 '윤동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윤동주'에대한 짧은 소개하는 첫장에서부터, '동생 윤일주의 증언'을 시작으로 '친구 김정우','당숙 윤영춘'의 증언으로 쓰여진 이야기들까지 있다.

또한 그런 '글을 종합하여, 윤동주 시인이 애독한 책들 목록을 총 정리해보기로한다.' 로 이 책에 담겨지게된 이유도 알수있다.

'운동주 생애 관련 사진들'에서는 윤동주 인물사진과, 함께 찍은사진들,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모습,윤동주 장례식 모습, '100년 생애 전시회' '탄생 100주년 기념전'사진들까지 다양하게 볼수있다.

 

매일매일 마다 새로운 시를 짧게 짧게 만날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였다.

이전에 매일매일 새로운 명언을 읽는 365일 명언집이 유행했던것처럼,

동주 DIARY도 매일매일 좋은 시를 읽을수있다는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싶은 DIARY다.

하루하루 일들을 짧게 적을수있는점도, 자칫하면 밀리게 되는는 다이어리 특성을 잘 이해한것같다.

또한, 매년 10~12월달부터 새로운 다이어리 시즌인데 고민하지않고 사기에도 좋다.

오래전부터 다이어리 관련 커뮤니티 활동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고민하던 부분들을 수용한 DIARY여서 그 댓글들을 본건가 싶어 놀라기도했다.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에서 'N년전의 오늘'처럼, 매년 같은 날마다 그때를 돌아볼수도 있어서 좋다.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년 다이어리로 고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시들과 함께 5년을 만나라고 '동주diary'를 추천 하고싶다.

[서평]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마스터

스마트스토어 & 오픈마켓 마스터 - 출근하지 않고 월급 버는 1인 온라인 유통 시스템
길성구.김도현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굿즈를 만들면 늘 최소수량이 정해져있어서 내가 사용할 부분을 제외하고 판매했었다.

그런데 요즘 굿즈판에서 스마트스토어로 다들 갈아타는 분위기다.

나도 스마트스토어에 가입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거기서 끝이였다.

마스터할수있다는 책의 소개를 보고 그다음을 진행하고싶어져서 읽게되었다.

 

'망하지 않는 유통 전략'편에서 내가 새롭게 생각했던것은, 3시즌 판매 전략이였다.

보통 '성수기','비수기'를 생각할텐데, 여기서는 '특수기'를 더해서 '3가지 시즌'을 이야기했다.

예시로 그려진 '표'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게하고, 특수기의 예를 들었다.

안그래도 다가오는 할로윈에 맞춰서 그 시즌에만 팔았던 할로윈 굿즈를 꺼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경우가 책에서 말하는 '특수기'라고 한다.

또한 '비수기 전략'을 알려주면서 '한단계 나아가 보자'라며 질문을 하며 사례를들어 '1년12개월 모두 꾸준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게하는 기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온라인 유통 마진 설정 3가지 방법'에서는 책 저자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라고 말하며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3개의 표가 첨부되어있었는데, 순마진율,공급가,요율 기준으로 나눠져있고 참고할수있었다.

내가 제일 놀란 부분인것은, '네이버 초기 판매자의 특혜' 부분이였다.

1년간 누릴수 있는 특혜인데, 나는 이 사실을 몰랐기때문에 특혜를 받지 못할뻔했다.

이 책을 읽지못했으면 몰랐을 부분이고, 매출로 연결하면 당연히 차이가 나기때문에 놀랐다.

'온라인 시장에서 절대 망하지 않는 상품명 선정법'에서는 네이버를 이용하여, '검색량'을 알아볼수도 있었다.

'검색수','클릭수','클릭률'을 보며 정보성인지, 구매성인지도 파악할수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실제로 직접 검색하여 조건과 경쟁도 비율도 확인하며 키워드 선정 추천도 알려준다.

나같은 경우는 오래전부터 포토샵을 사용해와서 문제가 되지않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팁' 같은 내용도 있었다.

'포토숍을 할 줄 몰라도 OK!'에서는 '3번의 클릭으로 완성하는 포토숍' 부분이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받을수 이있는 프로그램인데, 사진편집으로 들어가 3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저자가 추천하는 3가지를 하면, 전후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고 말 한다.

비교 전후사진또한 책에 있는데, 포토샵 사진 편집을 하지 못한다면 이대로만 따라와도 괜찮을것같다.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서평] 당신, 발음 괜찮은데요?

당신, 발음 괜찮은데요?
김영진 지음 / 예미 / 2019년 9월

오랜시간 영어를 배워왔지만 늘 정확한 발음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흔들렸다.

미국에서 지낼때는 발음에대한 두려움이 사라져서 편하게 대화했었는데,

막상 한국으로 돌아오니 두려움이 다시 생겼다.

'꾸준한 피드백으로 발음 교정'을 할수있다니 책을보고 꼭 발음을 교정하고 싶었다.

 

'발음 기호부터 외워야 할까요?'에서 외우고있는 사람 손 들어보라고한다. 

'정규교육'을 배운 사람은 대충 알고있을거라는 발음기호를, 나는 학교에서 교육하기전 학원까지 다녔지만, 

지금도 발음기호를 제대로 모르고있었다.

저자는'영어 발음 기호에 의존하는 건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발음 기호를 외워서 나쁠 건 없지만, 굳이 외울 필요는 없게 됐다고 봐야겠죠.'고 말한다.

발음책의 발음하는 방법(암기해야하는 경우)들을 예시로 들고, 설명까지 해줬다.

이런식으로 배우니 실력이 늘지않는다고 한다. 법칙으로 외우는게아니라고 말한다.

'오늘의 교훈'에서는 '발음공부법을 바꿔야 발음이 산다.'고 한다

24시간, 늘 우리 근처에 있는 '휴대폰'으로 발음 교정을 할수있다니 신기했다.

안드로이드 유저인 나는 '시리','구글 어시스턴트','빅스비'중 구글 어시스턴트가 익숙하다.

책에서는 '시리'를 중점으로 되어있고, 부록으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빅스비'에대해 추가 되있다.

'빅스비'는 다운받지않아도 되서 (홈화면에서 옆화면으로 돌리기만 하면 늘 나왔다.) 시도해볼려고했는데,

설정을 들어가도 책에 캡쳐화면처럼 나오지 않아서 구글 어스턴트로 했다.

무엇을 말해볼까하며 책에서처럼 따라했는데, 그 밑에 + 표시처럼 관련되어 추가적인 질문들이 자동으로 있었다.

이후에 본격적으로 발음하는 법을 배우는데, 

발음설명과 함께 단어에서 위치별로 앞,끝,중간 단어도 나와있다.

'음음성인식 비서에게 질문해보기' 에 물어볼 내용들이있어서 보고 연습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발음에대해 언제나 브레이크를 주던 '실수'할까봐의 마음이 사라졌다는것이다.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틀려도 눈치 주지 않는 게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기능입니다.' 처럼

내가 틀려도 다른사람이 내 발음에대해 뭐라할까의 생각이 없기때문에 마음 편하게 연습할수있다는게 큰 매력이였다.

질문하기 에서 다양한 질문 내용들이 있었고, 실전 말하기에선 다양한 구절을 읽어보며 연습하고, 주의사항에 맞춰 연습하기에도 좋았다.

각 시간도 따로 정해져있어서, 시간도 체크하며 읽어볼수가있다.

책을 읽을때 각자 중요하다는 부분에 연필이나 형광펜으로 표시도 하는데, 

이책에선 중한 부분에 이미 형광펜 표시도 되어있어 눈에 확 들어온다.

 

[서평] 2020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2020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 - 최신 6개년 기출문제 / 과락 탈출 키워드 / 20일 합격 챌린지 수록
손용근 지음 / 에듀윌 / 2019년 6월

이번 12월에 사회복지사 1급 접수하기로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1급 기본서들은 이미 사놔서 있는데, 시험전 제일 중요한 기출 문제집이 안보였다.
올해 이사오면서 뺴놓고 와버린건지 못찾았다가 에듀윌에서 2020 사호복지사 1급 기출문제집이 나왔다고 하여 기대되었다.
8과목을 6개년 기출을 정리했다니, 시험전에 풀면 빠르게 포인트를 잡을수 있겠다싶었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는  과락제도가 존재합니다.' 처럼 최저 점수와 합격점수 2가지를 충족해야한다.
합격점수가 나와도,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되면 '불합격'이다.
그런 실수를 만회할수있도록, 'PART 1'에서는 8과목의 과락 탈출 키워드를 확인할수있다.
각 정리마다 6년간 출제 횟수까지 적혀있어 그만큼 중요도도 알수있고, 표,그림등 다양하며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각 과목별로 6개년 실전문제를 풀어볼수있다.
'시험 실시간 차트'를 통하여 평균 출제빈도를 볼수있으며, 시간 출제 키워드도 알수있다.
그래서 과목별로 , 단원별로 더 '집중'해야할 부분을 캐치하기 쉽다.
'워밍업 문제'부터 실전문제들을 풀어볼수있고, 각 문제별로 난이도까지 나와있다.
 
6개년 실전 문제를 풀어본후에는 PART3에서 '최종 합격으로 가는 마무리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볼수있다.
1,2,3교시로 나눠져있고,  '문제'와함께 뒤어는 '답안카드'도 첨부되있어서 
시간에 맞춰 실전처럼 시험을 풀어볼수도 있다.
 
정답/해설에서는 정답과 오답해설이 정리되어있다.
또한 문제와 관련되어 '관련개념'들도 정리되어 설명하고있다.

다가오는 이번 사회복지사1급 준비하는 시험생들에게 시험전 꼭 추천하는 기출문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