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Story 나만의 동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김지민 그림 / 꿈꾸는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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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유행이랄 수 있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가운데 한 권인 <나만의 동화>는

몇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네요.

우선은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이라는 점,

그리고 동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컬러링 그림 외에 각 동화에서의 중요 문구와 생각할 점들을 간단히 같이 제시하고 있어서, 컬러링 외에도 '나만의 책'이란 느낌을 더 살릴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수록된 동화는

백설공주, 플란더스의 개, 백조의 호수, 성냥팔이 소녀, 알라딘의 요술램프, 벌거벗은 임금님, 미녀와 야수, 빨강머리 앤.. 등28개의 이야기랍니다.

 

그 가운데 뭘 먼저 해볼까... 고민하다 잡은 것은 '엄지공주' ㅎㅎ


요건.. 하던 과정 중에 찍은 샷이네요.

사실.. 스트레스 받은 날이라긴 뭐하고; 아파서 잠이 안오던 밤에

집중할 무엇~이 필요해서 붙잡아 봤는데.. 괜찮았어요. 집중이 잘 되어서.. 새벽 4시까지 버틸 수 있었다죠. ^^;;;

 

그리고... 오늘,, 마저 완성을 했답니다.

배경은 안칠하려고 했는데..

그냥 엄지공주 주변에 포인트를 주고파서 했다가 오히려 더 이상해진 듯한;; 쿨럭;; ㅎㅎ

 

 음.......... 하면서 느낀 점은..

집중 하나는 끝내주게 된다는 점!

잡생각 제로! ㅎㅎㅎㅎㅎ

 

아,, 아니다.. 딱 한가지의 잡생각으로 통일 되는데;

그 잡생각은, '아..... 색연필의 색상이 좀 더 다양했으면...!!! 사야하나?!!' 였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는.. 12색의 색연필(그것도 며칠 전에 지인으로부터 받은 수채화용 색연필) 뿐이어서..

12가지 색으로 다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서 쌩고생을;; ㅎㅎㅎㅎㅎㅎ

 

나름 명암도 넣고.. 이것저것 시도는 해봤으나..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ㅎㅎㅎ

 

뭐.. 그래도 완성도를 떠나서.. 뭔가를 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 점에서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ㅎㅎㅎ

 

다음은 어떤 동화를 나만의 색으로 표현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색연필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ㅎㅎㅎㅎㅎㅎ

 

스트레스 받을 때, 다른 생각 나지 않고 집중은 끝내주게 될 것 같아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스트레스가 만땅이다 싶으시면.. 요런 컬러링북 하나 마련하셔서 스트레스와 이별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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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희영원히친 2016-11-2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친구가되겠다고맹세겠니 앤넌이이야하지만틀림없이널무좋아겠니 빨간머리앤중에서 누군게사랑을는
다받 는 을것 참 은 기 분 좋 은 일 이다.할머니잊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1부 블랙 라벨 클럽 1
윤진아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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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사건들과 살아 움직일 듯한 인물들이 너무 매력적인 글이다. 조연들조차 매력이 넘치니..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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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 병든 두피와 모발이 되살아난다!
우츠기 류이치 / 끌레마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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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끌던 책.

그러나.. 역시나 호기심은 일지만 과연 따라서 해봐도 괜찮을까 하는 의구가 강하게 들던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물로만 머리 감기를 실천한 후, 

머리 숱도 많아지고 머리카락에 힘과 탄력도 생기고, 저녁만 되면 머리에 끼던 기름이나 냄새도 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그것만으로도 그게 된다고?

그저 물 뿐인데?!!!


호기심과 의문으로 똘똘 뭉쳐서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이 작가는 피부과 의사다.

의술이나 의약품, 약 성분을 숭상(!)할 것만 같은 의사군이면서

물로만 머리를 감으라~고 조언을 하다니.. 더 솔깃해져서 열심히 읽게 되던 책이다.


읽어보면 상당히 이론적으로도 끌리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샴푸에 든 계면활성제 성분이

모공의 기름을 너무 싹싹 깨끗하게 치우고도 남아서 수만은 모공을 통해 흡수되고

머리가 자라는 토대인 피부들이 얇아지고, 토대가 부실해지니 모근이 부실하게 자리잡고, 그로인한 탈모가 계속되고.. 이런 악순환의 연속이라는 설명.

샴푸가 모공의 기름을 너무 과도하게 깔끔하게 싹~ 없애므로써 오히려 피지가 더 발달하게 되고, 샴푸는 피지를 더 열심히 씻어서 모공은 점점 커지고, 피지는 머리카락을 보호하려 더 분발하여 나오고.. 또 그것의 악순환으로 생기는 부작용들로 머리 끝까지 영양분 공급이 안된다든가 두피 내에 뾰루지가 생긴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그러한 각종 문제들이 물로 머리를 감기 시작하면 다 사라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이론적으로 상당히 그럴 듯해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내가 저걸 실천해낼 수 있을까 하는 점. ^^;;;


미친 척하고 따라해보기로 했다.

역시 실천이란 건 쉽지 않다는 거. 깨닫고 있는 중이다.


물로만 씻으니.. 두피는 그럭저럭 견딜만한데

모발이 전체적으로 너무 끈적이고 뻑뻑해서 뻐덕뻐덕하다.

여성이라 머리카락 길이가 길어서 그런가.. 비듬이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모공이 늘어난 상태에서의 피지조절이 아직 안되는 상황에 따른 불편함들이 아닌가 여겨진다. 흠....................;;;


책에서는 5~6개월 후에는 확실히 다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기간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ㅎㅎ

어제 오늘 외출중에도 모자로 머리를 거의 가린 덕분에 무사히 넘기기는 했지만

누군가를 만난다거나 하는 경우엔 자체 조절이 좀 필요할 듯하다. 


사람들에게 이 얘길 하면, 정말 효과를 보면 꼭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만큼 탈모가 만연한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ㅎㅎㅎ

정말 꼭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따라 실천하며 6개월 버티기를 견뎌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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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5-02-25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우츠기 박사는.. 피부과 의사가 아니고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ㅅ-;;
 
개똥 치우기 보다 쉬운 강아지 길들이기 - 강아지와 함께 일하고 함께 먹고 함께 놀고 함께 즐거워하고
임장춘.박동우 지음 / 영림미디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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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운지 이제 3달 조금 넘었다. 내가 직접 키우는 건 처음이기도 하고 소형견도 아니다 보니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아서 필요에 의해 애견관련 도서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요즘이다.

이게 강아지 키우기 관련 3번째 도서인데, 뭐랄까..  '메모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참고로 나는 책에 메모나 낙서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체질임에도..  이 책은 막 밑줄도 긋고 형광펜으로 색칠도 하고 싶고 그렇다. 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보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서 따라해야겠구나~ 내 교육방법에 대해 내 스스로 교정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제목처럼 개똥 치우기보다 쉬울 것 같지는 않지만(개인적인 판단으로; ㅎㅎ)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는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겠구나, 나름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예상한 것보다는 아직 쉬울 수 있겠구나(울 꼬맹이는 사춘기, 일명 개춘기이므로;; 아직은 고칠 여지가 있어! 이러면서; ㅋㅋㅋ) 여기게 해주어서 내 마음에 다소 위안이 되었다. ^^;;; 


요즘 내게 가장 필요했던 Tip은 '산책'에 관한것이었는데, 우리집 희망군은 이제 5개월이면서 15킬로다. 그 몸무게에서 나오는 힘과 고집으로 본인이 날 끌고 원하는 곳으로 가려고 버티고 잡아당기고 끌어당겨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조금씩, 매일, 차근차근 훈련부터 먼저 하고 산책을 다시 다녀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어제 실제로 조금 훈련을 해봤는데..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Feel은 살짝 오더라는~ ㅎㅎㅎㅎㅎㅎ


책에서 나온 교육방법에 따라 '이리와', '따라', '서' 등등의 교육이 더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으며 날 '교정'할 필요가 더 컸던 것 같다.

손으로 혼내거나 때리지 말 것!

무심하게 반응애야 할 포인트들!

뭐 이런 것들을 좀더 유의해서 울 희망이를 공부(!)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게 해준 고마운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책의 또한가지 장점은 예쁘고 다양한 강아지 사진을 설명하는 챕터의 글에 맞게 배치해 놓아 읽으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글이 받아들여지게 해놓았고, 그 사진들을 보며 중간중간 웃으며 힐링할 수 있게 해주더라는 것이다.


예쁜 강아지들 사진을 즐기면서 동시에 많이 배우고 깨닫고 결심하고, 또 웃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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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각인 1 제로노블 Zero Novel 10
선지 지음 / 동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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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의 성모상에 한눈에 반해버린 소녀 이다.

그 작품과 사랑에 빠져 조각의 길에 입문하겠다 결심을 하는데...

르네상스시대. 그 화려한 시대의 젊은 천재 조각가 레이토와 그의 작품에 혼을 빼앗겨 소년으로 분하여 그의 도제가 된 소녀 이다의 예술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되시겠다..

 

작품은 정말 말로 표현도 못하게 완벽하나 성격은 그야말로 누구와 어울리기 참 곤란한 천재 레이토. 자뻑 정도가 아니라 그 스스로도 너무나 당당하게 당연시하는 신께서 그에게 주신 천재성 덕에 그는 더 외롭게 고립될 수밖에 없는데...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 밑에서 아무 의미 없다취급 받으며 1년을 버텨온 이다.

 

곁을 내주지 않는 듯하면서도 이상하게 강아지처럼 쫄랑거리며 자신의 작품에 나 진짜 사랑하오~’를 대놓고 표현해대는 그 얼빵한, 도무지 숨길 수 없는 순수한 이다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벽을 허물었던가.

그런 이다가 그만 사고로 조각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레이토와 이다의 관계는 변화가 생기는데...

 

조각가와 조각을 할 수 없어진 도제. 그들의 관계는 과연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천재 조각가와 노력형 수재(!?) 이다의 예술과 사랑~이야기.

 

상당히 흥미로웠던 신간이 아닐 수 없다.

 

로맨스이면서 예술의 부흥기였던 르네상스를 배경으로 예술, 그 중에서도 미술과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 글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우연찮게도 이 책을 읽기 전에 명화에 관한 교양서를 읽었던 터라, 책 속에서 나오는 템페라니 프레스코니 이중 돔 설계니 하는 것들을 막 읽고 스쳐간 후에 바로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각각의 특징이 생각나고, 실제로 그것으로 유명한 작가가 누구더라~ 뭐 이런 걸 생각하면서도 소설과 멀어지지 않고 쭈욱 즐겁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아주 잘 녹아있는 글이 아닌가 싶다.

 

르네상스의 천재들의 이야기를 빌어와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어서, 그 모델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 가운데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캐릭터도 상당히 잘 잡아서 3권을 읽는내내 귀엽다~를 연발하며 흐뭇한 엄마미소를 지었던 것 같다.

한없이 순수하고 얼빵하고 귀여운 이다와 까칠하고 못됐지만 진짜 잘난 남자 레이토와 그를 후원하는 마음 좋은 남자 코스프레를 제대로 하지만 진짜 장사치인 후원자 클라우디오와 그런 클라우디오를 꽉 쥐고 흔드는 참 똑똑하고 영악한 여성 카트린과 얼빵한 친구 엔리코와 발랑까진(?!!) 베로니카와 무한긍정에 사람좋은 모습을 물려준 로도비코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알찬 구성의 캐릭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끝까지 알콩달콩, 달달해서 참 사랑스러웠던 레이토와 이다.

아니.. 무뚝뚝해뵈고 툭툭 던지는 것 같고, 무조건 안돼~ 안들어줘~부터 시작하는 남자인데도 알고보면 넘치는 사랑에 돌직구를 마구 시전하는 남자라 더 좋았던 레이토 덕에 많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이건 좀 씨~(강하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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