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이지웨어 -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노기 요코 지음, 홍성민 옮김 / 스위치북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자연주의 이지웨어>는 초보자들이 옷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다.
특별한 옷 본이 없더라도, 직선 박기만 잘 한다면, 손쉽게 뚝딱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어떤 옷들이 들어 있을까?
소개된 옷들은 아래와 같다.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직선을 활용한 옷이다.
고로, 특별한 패턴이나 옷본이 필요치 않다. 그저 용기있게 도전해보면 된다는 소리!!! ^^
재봉틀이 없더라도 손바느질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아서 그것이 더 희망적이랄까. (뭐 재봉틀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시간이 훨~씬 많이 든다는 점이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   뭐,,, 나처럼 신혼 초에 세줄 주름커텐을 심지도 넣었으면서 손바느질로 만든 인간승리 캐릭터를 지닌 분들은 손바느질로도 충분히 도전이 가능하다! ^^;;)


원단을 가지고 어떻게 펼쳐놓고 재단을 할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페이지로 거의 옷 하나 만드는 설명이 끝난다! 지저스~!!!!!!! ㅎㅎ
 
옷 만들기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설명이 너무 쉽구나~ 싶다.
 
아.... 그렇다고 해서 패턴이 아예 없다면 초보자들이 제일 헤매기 쉬운 부분, 그 부부은 책은 놓치지 않고 패턴을 실어놓았다.
목을 얼마만큼 팔 것이냐, 목 안단을 만들어 넣으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나.. 를 도와주는 패턴을 책 맨 마지막에 삽입. 초심자들의 길잡이를 제대로 하고 있다.

 
장점:
  크게 모양을 내고 복잡한 재단을 하고 그것에 맞춰서 봉재를 하고 하는 복잡한 과정들을 거칠 필요가 없다. 단순하고 심플한 과정들을 통해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제목 그대로 '이지'웨어 되시겠다.
  진짜 초보자들에게 도움과 용기를 줄 책이다. 심한 경우, 손바느질로도 도전해 볼 용기가 생길지도! ㅎㅎㅎㅎ
 
단점:
   나와 있는 디자인들이 박스 스타일들이 주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저걸 멋스럽게 입어낼 수 있는 바디가 관건이다. 몸매가 좀 말랐어야만.. 박시한 옷을 입은 태가 제대로 날 듯하다.
  박시한 옷의 먹을 살리려면 원단도 조금은 힘이 들어간 뻣뻣한 종류여야만 한다는 점. 부드럽고 힘 없는 원단으로 만들었을 경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수 있을 듯하다.
 
 
옷만들기를 좀 해 본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아주 살짝 응용을 한다면 (옆 라인에 변화를 준다거나, 절개를 넣어서 어느 부분은 몸에 좀더 달라붙게 조절한다거나 하는 것을 통해)  더 멋진 옷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그대, 미싱이 있다면 바지단이나 치맛단만 고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옷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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