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밥#최고의밥 #이은선그림책 #북극곰 #신간그림책@bookgoodcome 나에게 최고의 밥은?당연히 엄마밥입니다.자식에게 갓지은 따끈따끈한 밥을 먹이고 싶은 마음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따끈따끈한 밥한공기에 가득 담겨있거든요.음식 솜씨가 부족하지만우리 엄마 밥이 최고라고 하는 제 아이에게도최고의 밥은 엄마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이은선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최고의밥그림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나에게 최고의 밥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고 떠올리게 됩니다. 동시에 기분좋은 배부름으로 미소짓게 되구요.어렸을땐 엄마밥,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신 밥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되고 나선 학교 급식이 그렇게 맛나고 최고의 밥일수가 없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 😂 😂 😂 이 책을 읽어보면서 우리에게 밥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저에게 밥은 부모님의 사랑이자 마음이고요.내 아이에게 따뜻한 밥한그릇 정성스레 주고싶은 엄마의 마음이고요. 가족과 오순도순 한자리에 앉아 따스한 공기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귀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밥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했어요.깨끗한 물로 목욕 후에 뜨거운 불길을 참고 견디며 오랜 시간을 견딘 끝에식탁위에 올려지는 밥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든중요한 사실은 모두 최고의 밥이라는 것#최고의밥 덕분에 소중한 추억과 귀한 경험을 떠올려보고요.밥이 주는 사랑과 감사한 마음을 떠올려보며 마음이 배부르고 푸근해지는 하루 입니다.도서는 북극곰 코다로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이은선 #최고의밥 #추천그림책 #음악그림책 #북극곰출판사 #신간그림책
단톡방을 나갔습니다2 #단톡방을나갔습니다2 #신은경 글 #히쩌미 그림#소원나무 @sowonnamu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라는 동화의 제목을 보자마자 학교폭력이 떠올랐습니다. 친구를 초대한 다음 단체로 불편한 말들을 쏟아내는 형태, 친구를 초대한 다음 나머지 친구들이 한꺼번에 단톡방을 나가는 방식의 따돌림 등 스마트폰과 관련된 문제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만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부모님께 단톡방 사용에 대해 특히 당부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가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단톡방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방학동안 수학학원에 다니게 된 하린이수학영재반 친구들이 쉽게 다가와준 덕분에 쉽게 적응하고 수학영재반을 줄여 부른 수영반 단톡방에 초대됩니다.자신을 경계하는듯한 별이별이가 없는 또다른 단톡방에서의 뒷담화그리고 자신이 들어가지 않는 단톡방에서의 대화그리고 친구들에게서 느껴지는 벽까지누구든 겪을 수 있는 일들이기에 안타까움과 답답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는데요.투명젤리같은 하린이는 크림빵 같은 별이와의 불편한 관계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서로 다른 환경과 각자의 복잡한 사정속에서 아이들은 또다른 관계를 형성합니다. 각자 자라온 환경과 그 속에서 성장한 아이들마다 사정이 있기에 깊이 파고들수록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른 환경속에서도 올바른 관계, 우정을 만들어가는 것은 미래를 향해나감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린이와 별이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교집합을 발견하면서 이해하고 마음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배울점, 이야기 나누어 볼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불완전한 아이들이 새로운 관계 속에서 긍정적이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반가운 마음과 동시에 열렬히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단톡방을나갔습니다2 전작에서 하린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하린이와 별이의 성장을 응원함과 동시에 얼른 전작인 #단톡방을나갔습니다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네요.#성장 #우정 #관계 #성장동화 #단톡방 #소원나무#단톡방을나갔습니다2 #신은경 글 #히쩌미 그림
🍪 계수나무 과자점#계수나무과자점 #김지안 #위즈덤하우스 #가을그림책@wisdomhouse_kids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이겠죠? 그런데 가을에 유독 바쁜 친구들이 있었으니..겨울잠을 앞둔 동물들의 이야기랍니다.선선한 가을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은 가을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김지안작가님의 #계수나무과자점 인데요. 작가님 그림책마다 담겨있는 따뜻함과 다정함이 계수나무 과자점에도 가득하네요.달콤한 향기를 따라가보니 어느덧 계수나무 과자점 앞에 다다랐네요. 과자점 1층에는 처음 보는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이름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모두 꿀잠과 관련된 과자들입니다. 이름이 하나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동물들은 맛난 쿠키를 오순도순 나누어먹고요. 각자 준비해온 과자값을 모아요. 갑작스럽게 과자파티에 초대된 남자아이는 과자값으로 무엇을 준비했을까요?노랑노랑 계수나무 아래에서 포근한단잠을 꿈꾸는 동물친구들과 남자아이 🍂 🥮 알록달록 달콤한 향기가득 행복한 가을그리고 겨울을 잘 나고 따순 봄에 다시 반갑게 만날 수 있겠죠?시원한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그림책으로 자신있게 추천하는 그림책 #계수나무과자점 입니다
[동시동화]🐤 그래도, 다정 #그래도다정 #강정연 글 #간장 그림 #주니어RHK@junior_rhk 저의 최애 어린이책 중 하나가 바로 강정연 작가님이 쓰고 간장 작가님이 그린 #그래도용기 인데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저의 모습! 어린시절 힘도 목소리도 큰 아이들에게 말하는게 두려워 피하던 저의 모습이 하민이와 많이 닮아있었기 때문에 애정이 갔습니다. 또 하민이가 조금씩 용기내어 성장하는 모습이 그렇게 대견하더라구요.<그래도, 용기>에서 하민이가 어려워했던 친구! 윤호를 기억하시나요?윤호가 #그래도다정으로 돌아왔습니다.덩치도, 주먹도, 목소리도 가장 큰 친구 윤호!그런 윤호를 친구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상관없다고 하는 윤호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윤호의 말끝에는 항상 가시가 가득해요. 그래서 윤호는 야구방망이라고 합니다. 이런 윤호의 모습을 첫번째 동시로 소개하고 있어요. 친구들이 자길 좋아해주면 좋겠지만 가시에 찔리면 얼마나 아플까요? 그렇기에 친구들이 윤호에게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아요.그런 윤호가 달걀 그리고 부화한 병아리 망고를 만나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다정한 건 뭘까?병아리 망고를 돌보면서 우리 윤호가 달라졌어요.항상 가시를 세운 말들이 앞서나갔는데 친구들이 귀여운 병아리로 보이면서 따숩고 다정한 말들이 먼저나옵니다.병아리 망고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하고 나보다 약한 반려동물을 보살피면서 배려와 사랑을 배우게 되는 윤호! 그렇게 윤호는 작은 존재들에게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멋진 어린이로 자라납니다.하민이! 윤호의 성장을 응원하며강정연 작가님의 그래도 시리즈!!! 또다른 그래도 시리즈를 기다리고 응원합니다#도서협찬#주니어RHK #그래도다정 #동시 #동화 #동시동화 #어린이책#어린이책추천 #신간 #서포터즈 #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7시29분, 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7시29분무엇이든배달해드립니다 #웅진주니어@woongjin_junior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단, 밤이슬만 의뢰 가능!제목과 표지를 보면 시간 여행 같은 판타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신기하고도 기묘한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건 순식간이네요.죽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그리고 산 사람과 죽은 사람 간의 연결! 이 모든 것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집니다.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준비된 죽음에도 남겨진 사람에게 찾아오는 슬픔은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지만 갑자기 찾아온 이별은 남겨진이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헤매게 만듭니다.<7시 29분, 무엇이든 배달해 드립니다> 는 떠나는 이들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이들의 슬픈 감정은 비단 떠나보내는 이들만 느끼는 것이 아닌가봅니다. 소중한 이들을 남기고 먼 저승길을 떠나는 이들의 마음이 이야기 속에 담겨있기 때문에 그동안 생각지못한 마음들을 헤아려봅니다.저승사자인듯 아닌듯 기묘한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주인공 하람이는 얼마전 교통사고로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다니다가 이 기묘한 가게에 까지 이끌리듯 오게 됩니다. 죽은 사람인 밤이슬만 찾아올 수 있는 이 가게는 죽은 사람의 사연이 담긴 물건을 산 사람에게 배달하는 가게인데요. 그런데 이 가게의 주인이 배달을 하게 된 이유도 돌고돌아 바로 주인공인 하람이의 말 한마디 덕분이었니! 돌고돌아 연결되는 사연 속에 삶과 죽음 그 보이지않는 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특별한 배달을 하게 된 하람이는 저마다 삶과 죽음 속에서 아픔을 가진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하람이부터 해서 이 특별한 배달을 통해 남겨진 이들은 소중한 이들이 전하고자 했던 진심을 깨닫게 됩니다. 참으로 뭉클하고도 눈과 가슴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네요.어른이 된 지금도 죽음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두렵고도 어렵습니다. 피할 수만 있다면 이 단어와 가능하면 만나고싶지 않은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죽음은 어떤 형태로 흔적을 남기게 됨을 알 수 있어요. 문득 소중한 이의 죽음으로인해 슬퍼하다가 그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슬퍼한 그리고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다니는 누군가가 생각나기도 합니다.소중한 이와의 이별로 슬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그들에게 살며시 건네고 싶습니다.#7시29분무엇이든배달해드립니다 #웅진주니어#김민선 글 #김유 그림 #삶과죽음 #이별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