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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초고속으로 부자가 되는 길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누구나 그러겠지만 난 부자가 되고싶다. 이렇게 부자가 되고싶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난 정말 부유하게 살아가고 싶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부의 열차에 올라타서 더욱 부유한 삶으로 나를 인도하며 살아가고 싶다. 예전에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이렇게 대놓고 하지 못했던것 같다. 그건 아마도 부자에 대한 내 생각의 한계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또한 부자라는 이미지는 어렸을때부터 좋지 않은 이미지만 배워와서 대놓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말하지 못했던것 같다. 하지만 난 이제 잘 알고 있다. 내가 부유해진다고 해도 내가 그 부유함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내가 사는 이 세상에 불러올거라고, 그래서 더욱 당당하게 부의 열차에 올라타보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야기에는 목차만 둘러봐도 꼭 필요한 조언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더욱 기대를 가지고 책을 펼쳐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 난 목적지를 정하고 부의 열차에 올라타 그 조언들에 따라 부유한 길을 걸어가면 된다. 왜 자꾸 부의 열차라고 할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열차의 진짜 장점을 이야기하며 도보나 자전거는 서민이고, 자동차는 중산층이며 초고속 열차가 바로 행복한 부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다면 내가 바쁘게 걷거나 운전하지 않고 편안하게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게 부를 향해 가는 이야기를 더욱 많이 알고싶어졌다.
초반에 내가 생각했던 것을 말했다시피 나는 부자가 좋고 멋진것이라고 생각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있다면 그것을 가질 수 없다는것은 당연한건데 그 마음을 깨닫고 넘어서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또한 보람으로 일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내가 내 가치를 정하는 주체가 되라는 말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자꾸 아이디어를 주는것 같았다. 우선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했다. 그저 부자가 되고싶다가 아닌 얼마의 자산을 가지고 얼마나 더 쉽게 많이 벌수 있는 사람이 될것인가, 열차가 출발하듯 정확한 시간을 지키며 해나갈 목표들을 적어보고 결심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무심코하던 행동을 되돌아봤다. 옷을 살때 세일파트를 먼저보고, 필요한게 있으면 다이소에 가서 구매하고, 그렇게 저렴한 옷과 물건을 사고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구매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며 내가 했던 행동은 절약이 아니라 잘못된 인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없는곳에 돈을 쓰지 않는것과 제대로 가치있는것을 구매하는것은 다르다는 생각에 진짜 뒷통수를 한번 세게 맞은듯 무심결에 하던 내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됐다. 부자가 되고싶다면서도 오래된 습관들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결국 난 지금 모습대로 살수밖에 없을테니 말이다.
책에서 모든 글들은 굉장히 간략하지만 힘이있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그 상세한 설명을 듣고 주변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지내야겠구나하고 결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글 좋은 조언에 힘이 있었고 그 힘과 영향력이 나를 분명 부의 열차를 태워 더욱 좋은 모습으로 부유한 나로 변화시킬것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비록 시작이지만 언젠가 부의 열차에 올라타 감사의 말을 전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너무 즐겁게 책을 읽고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해나갈 모습과 이뤄낼 모든 것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 책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고 부유해지는 내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