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치모치 나무 어린이중앙 그림마을 22
다키다이라 지로 그림, 사이토 류스케 글, 김영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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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그림책이란 글과 그림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그림으로 보완하고, 그림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을 글로 들려준다. 이 책의 글과 그림의 상호보완적인 조화는 매우 뛰어나다. 모치모치 나무가 무서운 소년이 할아버지에게 안겨 있는 처음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미묘한 차이점을 보면, 처음에는 정말 무서워서 꼭 안겨 있다면, 마지막 방면에서는 미묘하게 달라져 있다. 마치 좀더 자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암시처럼. 

아이가 무서워하는 걸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은 많다. 비교적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이런 이야기와 그림을 창조해낸 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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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놀잇감 - 발도르프 교육에서의
이경랑 지음 / 신화전산기획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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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와는 다른 생생함이 있다. 우리나라 발도르프유치원의 아이들이 어떻게 뭘 하며 놀고 있는지 설명과 사진이 자세하다. 이론보다는 직접 발도르프유치원선생으로서의 경험을 주로 다루었고, 바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라서 거기에 비춰 내 아이는 어떤지 바라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제목에 적합하게 놀잇감에 대한 소개도 자세해서, 놀잇감 만드는 법과 패턴이 있다. 아이들이 만든 건지 바느질이 삐뚤빼뚤한 인형들이 참 정겹고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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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너머 - 평생을 좌우하는 0~7세 발도르프 교육
바바라 J. 패터슨,파멜라 브래들리 지음, 강도은 옮김, 진 리오단 그림 / 물병자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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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를 다룬 책은 많은데,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개념이 어려워서 아이 키우면서 혼자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책이 많다. 이 책은 얇고 내용도 중요한 것만 짚어놓아서 발도르프교육 입문서로 딱이다. 그간, 이쪽 계열 책을 몇 권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만큼 쉽고 술술 넘어가는 책이 없었다. 그렇다고 중요한 걸 놓쳤다거나 내용이 부실하지도 않다. 발도르프가 뭔지, 0-7세 교육에서 중요한 게 뭔지 있을 건 다 있다. 

부록으로 나와 있는 간단한 인형만들기나 나이에 맞는 전래동화선별 같은 것도 꽤 유용하다. 잔인한 유럽의 전래동화를 그대로 들려주는 게 편치 않았는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니 그 나이대에 어떤 걸 읽어줘야 할지 대충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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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을 다룬 그림책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일 년은 열두 달
엘사 베스코브 글.그림, 김상열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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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랑 구라랑 놀자
나카가와 리에코 지음, 야마와키 유리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8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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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
마틴 프로벤슨.앨리스 프로벤슨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북뱅크 / 2008년 11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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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1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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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킨더가르텐에서의 놀이와 작업
Freya Jaffke 지음 / 창지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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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도르프유치원을 다니고 있고 아이가 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매우 궁금하다. 선생님을 통해서 하루, 주, 월, 계절, 일년 주기의 리듬생활을 대강 알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물론 독일과 한국간의 나라 차이도 있고, 환경도 다르니까 다른 부분도 있다. 그래도 공통의 목적과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다니는 발도르프유치원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보인다. 

굳이 발도르프유치원을 보내지 않더라도 아이의 나이에 따른 놀이와 수공예 작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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