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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김인숙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3월
평점 :
간신과 요녀들의 말장난에 놀아난 것이라고 해도
아비가 장남을 죽이는 것은 정말 안 될 일이지요.
영조는 그래도 아들인 사도세자만 죽였지만 인조는
며느리와 손자들도 죽여버리게 되는 것입니다.ㅠㅠ
동생 봉림대군 효종에게 세자의 위를 물려주고
비극적인 운명을 안은 채 죽어간 소현세자,
죄라면 인질로 청나라에 간 것 밖에 없는데도..
그러나 그실 인조는 청의 교만방자한 도르곤에게
말로 다 못 할 모욕을 당한 적이 있답니다.
만인의 위에 군림한 조선 왕실이지만
알고보면 이렇게 참으로 비참한 일들이 있어요.
오늘의 진눈깨비 날씨처럼 정녕 비정상적인 사태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