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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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작가가 소설을  기막히게 잘 써서

 

남이 보면 정말 금방 유명 인기 작가가 되었는데

 

이 분은 소설에서 조기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한 

 

고교 중퇴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어려운 체고 재학생이던 남자는 당시 억울한 일이 있었고

 

여학생은 상당한 미모였다고 표현 됩니다.

 

친정이 제법 잘 사는 여학생은 그대로 세 식구가 친정으로 들어갔고

 

착한 남자애는 그럭저럭 아비 노릇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만 탐스런 아들이 덜퍽 조로증에 걸려 버립니다.

 

일찍 크는 게 치명적인 병에 걸린 것입니다.

 

고작 스물인 부모에 비해 아들은 금방 늙어버립니다.

 

드물긴 하지만 실제로 있는 병이며 외국에선 영화로도 만들어졌답니다.

 

난치병답게 돈도 무척 들어서 어린 부모는 빚쟁이가 됩니다.

 

사실 저의 학급 동창 하나도 그만 사고를 쳐서 임신한 적이 있습니다.

 

유복한 엄마 덕분에 아기도 남자도 정리해버리고 다시 출발했다네요.

 

우리 나라에서도 은근슬쩍 늘어나는 조기 결합,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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