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호 자서전 책
박맹호 지음 / 민음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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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의 지적 수준은 높지 않지만

 

철이 들면서부터 줄곧 책과 연관 된 일을 하고 싶었다.

 

그 것이 하나 뿐인 재능이나 천성에 맞다고 생각 되었기때문이다.

 

잠시 출판사에서 일해본 적도 있다.

 

그런 처지니까 민음사 사장님같은 위치가 그 얼마나 부러웠겠는가.

 

자녀분들도 일하고 있으니 완전히 가업이다.

 

오늘 아침 부음을 듣고서도 많이 놀랐다.

 

실제로 아는 건 없지만  그래도 민음사는 너무나 익히 느끼고 있었다.

 

 

아무튼 한 세상 살고 가면 그 뿐이다.

 

세상과 운이 돕는 분도 있고

 

왠일인지 자꾸 끌어내리는 인간들도 있다.

 

책이 좋으면 영업이나 해보라는 듯이...

 

지금 하긴 후회는 한다.

 

영업이 정녕 소중하니까 당시 열심히 하며 남았으면

 

그래도 처지가 점점 나아져 바라는 위치에 있을 지도 모른다.

 

역시 적당한 일꾼이 못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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