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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스트 - 범우사르비아문고 31
W.P.블레티 지음, 하길종 옮김 / 범우사 / 1994년 1월
평점 :
품절
괴거에는 마녀 추방 의식이 있어서
그럴 만 한 여성들이 죽음을 맞곤 했다는데
이 영화 속 소녀의 경우엔 악마로부터 침범을 당한 경우입니다.
책으로도 나오고 영화로도 인기를 끌어 수익이
아직도 공포물 중의 으뜸이랍니다.
개봉시에 영화를 보면서 무척이나 기이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원로 사제들도 당해내지 못 한 이 야단스러운 악마는 정말 중동서 온 것일까요.
헐리우드의 여배우 모녀가 겪는 불행은 여간해선 끝이 안 나더군요.
여럿이 이 영화나 소설을 보고 토론을 했지만
저는 어린 소녀가 고독하고 허해서 변을 당한 거라고 주장했답니다.
물질은 풍부해도 모성은 언제나 촬영으로 집을 비우거나 남자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어요.
미국 메릴랜드 주 한 소년의 실화에서 소재를 얻어 이 작품을 쓴
작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 옹이 89세를 일기로 지난 13일
역시 메릴랜드 주의 베데스다 병원서 별세하셨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전에는 종종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요.
무당이 다스리거나 민간 치료법으로 고쳤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