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해병
이만희 감독, 구봉서 외 출연 / 에스엠스크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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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배우의 삶은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봉서 님은 좋은 집안과  잘 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평생 코미디언으로서의 긍지를 지니고 살았습니다.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는 것이 소망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별세하신 구봉서 님의 생애입니다.

 

향년 90세,그래서 최근의 활동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산에서는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으며

 

후배들은 하나같이 구봉서 님의 능력과 재능,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천성이라 출연하신 드라마,영화를 많이 보았어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저녁에 보여준 '오부자'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등

 

특유의 익살과 페이소스로 호연을 보여주셨지요.

 

브라운관에서도 본격 코미디 프로 '웃으면 복이 와요'를 하셨고요.

 

보통 감초라고 하지만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내셨어요.

 

잠시나마 방송국을 드나들며 여러 번 뵌 적도 있고요.

 

사탕 한 알을 입 속에 감춘 듯 한  익살맞은 동안으로

 

그래도 정정하게 연예계를 지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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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6-08-27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부자`의 막둥이로 나와 얻으신 막둥이라는 애칭을 지니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