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덥고 눅눅하면 정녕
남의 소중한 돈이라도 빌려가지고
프랑스 칸느나 니스에 가서 폼 잡고 싶었는데 그만
그 꿈의 피서지 니스에서 어마무시한
테러가 발생하고 말았어요.
신비한 물색으로 알려진 터키의 파묵칼레에 단체로 갔더라면 지금
이스탄불 공항에서 바짝 쫄아 붙어 있겠지요.
그래도 담대한 한국인들은 참 잘도 외국에 다녀 옵니다.
아주 오래 된 피서영화인 이 작품은
과거의 연인들이 각자 자녀들을 데리고 나가서
문득 우연찮게 딱 마주치며 이 번에는 젊은 애들이
새롭고 순수한 연정을 불태우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애들의 성별은 부모와 바뀌지만 대를 이어 뭔가 이끌리는 점이 있나 봅니다.
우리 시대의 하이틴 스타 샌드라 디 님과 트로이 도나휴 님이 연기합니다.
이 영화의 주제가인 '더 섬머 플레이스'는 지금도 여름이면 방송을 탑니다.
참 시원하고 아름답고 근사한 장면들과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