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간호사
루시 엘먼 지음, 정영문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나도 상당히 무거운 여성이다.

가만히 고찰해보자면 일단 유전적으로 잘 먹는다.

행운인지 불운인지 요리 잘 하는 가족들이 곁에 있어왔다.

그러면서도 몸을 사용하는 운동이나 거친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과거의 모델같은 사진들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다,ㅎㅎ

살이 붙고부터 많은 일들을 접어야 했다.

그 중의 하나가 만족스런 섹스다.

남자들은 특히 튀기 스타일을 선호한다.

미니 스커트를 처음으로 입은 영국의 마른 모델이다.

그러니 이 소설 속 젠에게 호감 갔다가 질투도 났다가...

무엇보다 미남의 날렵한 의사 로저가 고맙고도 그립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중얼거림은 다 헛소리다.

지독하게 적나라하고 동물적인 섹스에 놀라서 그만

일종의 섹스 추방론자가 되었다.

남녀가 만나면 반드시 교미하고 결혼해야 하나.

그런 구식에서 탈피하고 싶다. 이젠 여자들도 잘 벌고 있으니까다.

아무튼 악동같은 작품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의 소설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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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6-04-22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묘사가 정말 의학적이다. 의대에 가려다 못(안) 간 사람들에게도 약간의 의미가 있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