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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매혹 (양장) - 돈과 시장의 경제사상사
제리 멀러 지음, 서찬주.김청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완고 그 자체였던 냉전의 벽은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국,쿠바,북한에도 자본주의의 물결이 흘러들고 있습니다.
좋든 싫든 자기가 처한 시대의 바닥과 기둥을 알아야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길이 보이는 법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사농공상의 구별은 철저했습니다.
단순하게 말할 일은 아니라도 이른바 재벌들이 툭하면 줄줄이 법정에 서게 되는 현실은
우리가 아직도 돈을 경원하고 부자들을 의심하는 풍조가 잔존해 있는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어느 만큼 사회생활을 해보았지만 솔직히 교과서적인 세상은 아니더군요.
속물스러운 배금주의만 아니라면 돈은 사실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
개인의 꿈들을 자력으로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곤경을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원칙적인 자본주의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줍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사상가들의 면면이 흥미롭게 보여집니다.
막연한 도전으로는 백 날 가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금
우선 학식과 사색으로 중무장하고 나가볼 일입니다.
자영업을 하든 대기업에 입사하든 우리의 하늘과 땅을 파악한다는 작업은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