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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월 - 5월에 드리는 기도
한국교회사연구소 편집부 엮음 / 한국교회사연구소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거의 1년 만에 보는
귀여운 아기를 만나자 마자
그 비슷한 얼굴,태도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안달을 하면서도
아기 하나가 필요로 하는 방대한 노고에 한참 놀라기도 했어요.
그러니 제 엄마 다리가 더 마르고 두 팔은 두 배 정도 굵어졌겠지요
4월 한 달은 몽땅 육아에 바치고 나서 오늘 성모성월을 맞이하네요.
세상의 모든 영적 어린이들을 보살피시려면 참으로
성모님은 그 얼마나 힘드실까요.
어제 인천에서 손 마주 잡고 일시 작별했지만
지금도 온 집안엔 아기 살림들이 가득해요.
남긴 이유식,분유,아기 과자 등등...
아기의 체취와 울음소리 등등도 길게 기억 될 것같아요.
사실 우리는 정녕 너무나 자기 자신이
자력으로 그냥 마구 자란 것같이 생각하지만
엄마와 가족,이웃들의 도움이 참 컸을 거에요.
감사합니다,성모님,앞으로는 스스로 조심해서 살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