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정석 - 백성희의 삶과 연극
김남석 지음 / 연극과인간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만들어진 연극 '베니스의 상인'과

 

'황금 연못'에서 뵌 백성희 님은 정녕 노련하시고

 

대사가 잘 되시는 여배우이셨습니다.

 

예명이 백씨라서 더 호감도 갔지만요.

 

지난 8일에 92세로 영면하셔서 연극인 장을 앞두고 있지만

 

제 생각엔 아주 행복하신 여성 연극인같습니다.

 

국립극단장,한국예술원 회원도 역임하셨거든요.

 

더구나 이름이 붙은 '백성희 장민호 극장'도 개관 되었고요.

 

 

 

전에는 보통 결혼과 더불어 본격적인 연극활동은 조금 단절 되거나

 

축소 되는 게 보통이었어요. 동업의 유능한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는요.

 

제가 이전에 알던 많은 여성 연극인들이 그런 식으로 숨어버렸어요.

 

한 편 한국 연극은 백성희 님같은 초지일관의 지킴이를 중심으로 해서

 

오늘날의 발전과 번영을 얻게 되었습니다.

 

백성희 님이 떠나신 자리는 박정자 님,손 숙 님 등이 이으시겠지요.

 

다행히 이 책의 저자가 미리감치 대선배의 기록을 마쳐 놓았습니다.

 

진심으로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