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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법칙 - 남의 땅을 빼앗은 자들의 역사 만들기
데이비드 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나라의 국토를 사례로 들더라도 역사상
참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온 것을 알게 됩니다.ㅠㅠ
고구려 시대의 광활한 기상을 그리워하며
지금의 동강 난 남한 천지를 굽어보면 울분이 치밀어 오르지요.
게다가 우리 나라에선 민주와 번영의 장미꽃이 피어날 수도 없다고 어느 외국인이 말했다면서요.
영토를 빼앗기면 모든 것을 차차 잃게 됩니다,
국토란 유형의 나라 그 자체이기때문입니다.
자국 뿐만 아니라 늘 남의 나라도 혀를 다시며 넘보는 사람들은
어째서 그만큼 기운과 물질이 풍족한 것일까요?
타고난 혜택들도 많겠으나 우리 입장에선
머리와 수단을 다하여 그들의 장점을 본받아야 하겠지요.
한 마디로 두려운 책입니다. 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속도감과 통찰이 있어서 소설처럼 재미 있는 서술입니다.
일종의 반어적 제안일까요? 아무튼 정신 차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