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진시황의 패도 경영
진성위엔 지음, 이은희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달나라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을 통해서

동서양 지식인들은 거의 진시황의 업적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일생에 관해선 별별 전설들이 많아

우리 나라 작가들도 즐겨 그를 소재로 대하소설들을 집필합니다.

희대의 전략적 거상인 여불위가 등장하는 그의 출생,

거대한 양물의 소유자였다는 의붓아비 노애와 그 소생들을

단칼에 죽여버렸다는 특유의 독기까지도 인구에 널리 회자됩니다.

그는 거대한 대륙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최초의 황제였으며

철저한 신상필벌과  안목으로 온갖 제도들을 정비했습니다.

중년에 찾아온 갑작스런 죽음만 아니었다면

진시황의 특출한 카리스마는 유종의 미까지도 눈 부시게 거두었을 것입니다.

부하들을 완전히 장악하여 마치 장기 말처럼 자신의 정치에 활용한 그의 리더십은

오늘날의 경영인들에게도 다시 없을 덕목입니다.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돌아가야

사업체든 국가든 원활하게 발전할 테니까요.

남자들의 능력과 활동 무대가 정말 부러워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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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5-12-1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말연시의 묵직한 독서에 어울리는 책인 것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