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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녹정기 세트 - 전12권 - 20년전 가격 특별 한정판, 정가인하도서
김용 지음, 박영창 옮김 / 중원문화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어린이날을 비롯한 가정의 달 기념일들이 다가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그냥 퉁치기로 하자고 언약은 했어요.
어차피 서울과 시카고는 너무 멀고 국제 항공 택배는 비싸거든요.
남달리 조숙하고 대단한 어린이들 이야기를 요즘 보고 있어요.
청나라 4대 강희황제 소현자와 녹정공 위소보 소계자입니다.
이 두 어린이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일찍 어른이 되었고요.
생모가 피살 당하고 부왕은 절로 출가해버린 강희제는 오배를 비롯한 권신들 속에서
힘에 겨운 생존을 이어갑니다. 그나마 믿는 태후라는 여자는 극악한 가짜고요.
위소보는 널리 알려진 대로 양주 청루의 접대부가 아비도 모를 자식을 낳은 것으로
못 된 어른들 속에서 천대 받고 자라다보니 눈치와 꾀만 는 아이입니다.
누구도 신경 안 써주는 험하고 외로운 궁 안에서 두 소년은 힘을 모아 오배를 물리치고
수 많은 미스터리를 해결해 나갑니다. 부왕 순치제를 오대산으로 찾아가기도 하고요.
가짜 태후를 쫓아내고 8권의 42장경이라는 불경을 찾아 모읍니다.
비록 정사는 아니라고 해도 명나라 말기와 청 초기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태생이 그런지라 난봉꾼인 위소보는 금방 7명의 부인들을 두게 되어
강희제와도 종종 티각태각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강희제의 누이인 건녕공주도 위소보 부인들 중 한 사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