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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ㅣ 문학동네 청소년 25
말랄라 유사프자이.퍼트리샤 매코믹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평점 :
말랄라는 거의 죽다 살아났지만 사실
우리 나라에서도 전에는 남매들 중 여자들에겐 교육을 잘 안 시켰어요.
어차피 시집 가 살 존재들이니 공연한 헛바람 들기 쉽고
못된 송아지 엉덩이만 커진다는 투의 생각을 어른들이 한 거지요.
그 산 증례가 바로 시어머님이십니다.ㅎㅎ(사실은 저도 좀 그래요)
7남매의 고명딸이신 시어머님은 상당히 명민하고 활동력 강한 분이신데
정말 시골 소학교 앞에도 안 보내주셨다구요.
하지만 전쟁 미망인이 되어 할 수 없이 엄마 손으로 공부 잘 하는 남매를 기르게 되셨고
아무튼 먼저 서울 복판에 자리 잡으셔서
고향 조카들 상경 유학의 밑바탕이 되셨습니다.
그러고보면 말랄라 양의 노벨평화상 수상의 저변에는
도리어 탈레반의 공헌(?)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탈레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직이니까요.
정말 어린 소녀가 상을 타니까
놀람을 지나쳐 당황하신 분들도 많았답니다.
이 번엔 후보진도 굉장히 짱짱했거든요.
그러나 무슨 상이든 주최 측의 판단과 결정이 가장 유력유효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