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시에라
라울 월시 감독, 아이다 루피노 외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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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사브리나를 비롯한 험프리 보가트의 영화들을

 

비교적 열심히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하이 시에라가 눈길을 끈 것은 이 속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험프리 보가트가

 

제임스 딘을 방불케 하는 여린 프로필로 출연하기때문입니다,ㅎㅎ

 

방금 특사 출감한  은행강도 전과자 얼은 영리하면서도 마구 나가는 캐릭터에요. 

 

인디애나의 시골 마을에서 순박하게 성장한 얼,하지만 그는 운명 탓인지 범죄의 세계에 휩쓸려버

 

렸습니다. 햄버거를 연상 시키는 빅 맥이라는 호칭의 보스가 얼을 감당해주지만 얼이 급해서 찾아

 

갔을 때에 빅맥은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이미 죽어 있습니다.

 

하여튼 얼의 일생은 순탄치 않고 자꾸 꼬입니다. 그가 마음을 주는 장애인 여성은 얼이 의사와 수

 

술비를 대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변심해버리며 원치 않는 여성이 질기게 얼에게 달라 붙습니다.

 

게다가 귀엽고 눈치 빠른 개마저도  절대적인 불운의 상징입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그 개 파드와

 

얼이 비슷한 타입인 것같아요. 열심히 살아도 좋은 일은 생기지 않는 존재라고나 할까요...

 

마침내 얼은 미국에서 가장 높다는 휘트니 산에서 추락사로 최후를 맞습니다.ㅠㅠ

 

얼이 달아나고 경찰이 지그재그 산길로 추적하는 자동차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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