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6
에밀 아자르 지음, 지정숙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인기 드라마 비밀에 나온 자기 앞의 생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잘 팔린답니다,ㅎㅎ

 

저도 오래 전 에밀 아자르 작 자기 앞의 생을 읽었는데

 

훗날 이 작가가 로맹 가리로 바뀌더군요,수정이 된 거라고 해요.

 

중견 작가가 신인 작가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 필명을 사용하는 일은 드물지 않아요.

 

그리고 그 내용 역시 정말 비참한 지경에 놓인 소년과 늙은 창부의 이야기였어요.

 

인간,특히 여자로서는 바닥이라는 매춘부와 부모 없이 이런 할머니에게 위탁 돼 있는 소년,둘 다 독자

 

의 감성을 뭉클하니 자극하지요. 거기다가 자주 반복 되는 엉덩이로 벌어 먹는 삶이라는 것,그 엉덩이

 

가 무언지는 짐작하실 거구요. 인간이란 자기 능력에 따라 행,불행이 나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

 

저 불운 탓일 거에요,ㅠㅠ

 

아무튼 인기 드라마가 소개하는 책들은 졸지에 금방석에 오르지요. 대형서점 앞줄에서 구매자들의 주

 

목을 받구요. 돌아온 베스트 셀러라고나 할까요.

 

비밀이나 자기 앞의 생이나 조금은 스산한 이야기이고 주인공들이 그렇게 절박한 입장이라는 건 너무

 

도 안 된 일이지요. 정신적인 고아라는 것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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