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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에필로그 - 영화인 심재명의 속 깊은 이야기
심재명 지음 / 마음산책 / 2013년 6월
평점 :
성공한 영화인으로만 생각하며 마냥 부러웠던 심 재명 님,
하지만 그 분에게도 이렇게 아픈 속내가 있으셨다니...ㅠㅠ
스티븐 호킹도 앓고 사진작가 김영갑 님도 투병하신 루게릭 병으로 심 대표님 어머니는 돌아가셨
단다. 나이 차이는 30년,그래도 어머니 제사날 상과 대표님 생일상은 같은 날 차려진다.
어머니에 관하여 에필로그를 늘어놓자면 사실...너무나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고작 53살이라는 연세에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진실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이다.
그나마 심대표님이 나으신 거라면 필시 이런 책을 낼 수 있을 만큼 어머니와 공감의 나날을
보내오신 것이랄까. 딸들은 참으로 친정 엄마에 관하여 죄가 많다...
전도연 님이 잔잔한 연기를 보여준 접속,말쑥한 영화였다.
손예진 님이 과거의 남자를 찾아 나선 건축학 개론도 아주 아기자기했다.
공동경비구역 제이에스에이를 보면서는 잠깐이나마 공상해본 적도 있다.
이 여대표님께서는 이른바 빽이 참 좋으신가보다...운운
딸,아내,엄마로 살아가는 건 무척 힘들지만 그 것에 더해 번듯한 사회적 기업까지 운영하시는
저자분은 정녕 운도 대단한 이 나라 리더 여성이시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