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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1 - 도원에 피는 의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중국 사천에 또 강진이 발생하자
저조차도 가슴이 다시 막막해지네요,ㅠㅠ
어쩌라고 신은 한낱 미약한 인간을 이다지도 시련에 빠트리시는지...
아시는 바대로 삼국지는 조조,손권,유비가 천하를 다투는 이야기입니다.
한나라의 황숙 유비가 터 잡은 고장이 산세 험한 사천 촉나라였던 것입니다.
천하의 귀재 제갈공명이 보필하고 황실 종친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은 유비지만
가장 온유하고 도덕적인 유비의 심성으로는 간웅 조조 및 물산 풍부한 오나라 손권과
맞싸워 이기기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입니다. (훗날 항우와 싸우던 유방도 이 촉나라 땅으로 쫓겨나
지만 한신의 놀라운 계책으로 다시 항우와 맞붙게 되지요.)
이문열 님의 유려한 글에 매력적인 필치의 이희재 님이 그림으로 보탠 이 시리즈는
전체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구요.
삼국지의 시작은 저 유명한 도원결의에요. 복사꽃 화창한 정원에서 유비,관우,장비가 형제의 의를
맺는 장면 말입니다. 재산은 장비가 가장 넉넉했다고 하지요.
유비 사후에 부친보다 더 착한 아들 유선은 결국 나라를 유지하지 못 합니다.
사천의 이재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다시금 새로운 살길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