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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피라냐
에릭 폴스버그 감독, 티파니 (Tiffany) 외 출연 / 조이앤컨텐츠그룹 / 2013년 3월
평점 :
일시품절
어복에 장사 지낸다는 우리 식 표현이 있어요.
바다나 강에서 익사해 물고기 배를 채워준다는 것이지요.
돌아가신 어머니 말에 의하면 한국전쟁 동안 바다 물고기 어획량이 무척 늘었답니다.
덕분에 허기진 피난민들이 먹고는 살았지만 그 사연을 추적하면 정말 소름이 끼치더라고요,ㅠㅠ
그냥 피라냐가 아니라 섣부른 실험으로 커지고 사나워진 메가 피라냐에 의한 재난영화입니다.
언젠가 우리 나라에서도 이 식인 어류를 페트로 기르던 누군가가 감당을 못 해 분수에 넣어버려 어
린애가 손을 다쳤다는데,여기서는 일국의 장관마저 참변을 당합니다. 단박에 물어 뜯겨 서서히 가
라앉는 해골의 표정이 너무나도 처절하고 슬퍼 보여 기가 막히네요. 자신이 그런 식으로 죽을 줄은
정녕 까맣게 몰랐겠지요.
요즘 해외 업무와 레져가 굉장히 늘어 요트나 헬기를 타고 돌아치는 것은 좋지만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 결국은 피투성이로 사라지는 거지요,ㅠㅠ 남미의 아름답던 강물이 삽시에 피빛으로 물드네
요. 사람은 자연을 무섭게 알고 늘 조심해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