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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 고학년 ㅣ 논리논술대비 세계명작 60
에드워드 조지 불워 리튼 지음, 양재홍 엮음, 김동훈 그림 / 효리원 / 2011년 8월
평점 :
한 없이 둥근 보름달도 금방 기울 듯이
사람들이 죄를 지으며 신들을 기만하면
어마어마한 징벌이 내리는 것같아요,ㅠㅠ
화려한 폼페이가 한 순간의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로
잿빛 화산재에 뒤덮여버리고 도망 친 탈출자들은 소수였답니다.
혼자 사랑하는 글라우코스를 작은 배에 실어 피신 시킨 니디아는
바다에 걸어 들어가 그만 익사하고 맙니다.
두 눈이 먼 니디아는 그 동안 글라우코스를 의지하며 살았지만
이제 아무런 희망도 방책도 없게 되어서입니다.
암흑 세상으로 변한 폼페이에서 니디아는 평소 실명자였던 덕으로(?)
누구보다 길을 잘 찾아 연인 일행을 인도할 수 있었으며
평소엔 가장 가련한 여인이었지만 이 번만큼은
그들의 목숨을 살린 공로자가 된 것입니다.ㅠㅠ
이렇게 이승의 은원은 돌고 도는 것이기도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