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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ㅣ 한국대표시인 시선 5
정지용 지음, 최동호 엮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1년 2월
평점 :
춘하추동의 엄혹한 시간들을 거쳐온 고전들에게선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의지의 향내가 난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좋아하는 김소월,정지용,백 석의 작품들이 바로 그렇다.
김소월 님의 시는 김인환 교수가,
정지용 님 시는 최동호 교수,
백 석 시인의 시는 이숭원 교수가 해설해주었다.
정지용 님 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령 모르더라도 국민가곡 향수는 대개 다 애창하고 있다.
성악가 박인수 전 서울대교수와 가수 이동원 님이 부른 향수는
그 토속적인 정서와 시어들,아름다운 멜로디로 한국인에겐 무조건적으로 수용된다.
하지만 정지용 님은 서구적인 감각과 묘사의 시편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전쟁으로 희생 되시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더 풍성한 명시 자산들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