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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평전 - 사람을 얻어 난세를 평정한 용인술의 대가 ㅣ 중국 역대 제왕 전기 시리즈
장쭤야오 지음, 남종진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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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 비의 인격과 덕성만 갖고는
천하를 잡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ㅎㅎ
원래 한나라의 고조 유 방은 착하고 경우 바른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영리한 아내 여 치와 휘하의 뭇 수재들이 항 우를 배신할 것을 강권하여
그 막강한 항 우를 이기고 천하를 손에 넣어요.
그런 한나라의 후손들이어선지 황제들은 갈수록 어리고 나약해 환관들 손에 놀아납니다.
그런데 조 조는 유복한 환관의 양자로 젊어서부터 이름을 세상에 알리지요.
다채로운 성격으로 맹장들과 재사들을 수하에 두고 움직인 조 조는
드디어 한나라를 무너뜨리고 위나라를 세웁니다. 오래 가진 못 했지만요.
삼국지를 몇 번이나 보면서 조 조라는 인물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남자들이 그토록 장악하고 싶어하는 천하란 것에 대해서도 숙고해보았구요.
오늘날과 같은 선거제도가 없었으니 누군가가 일어나 자신의 세력을 일구어야 했고
그 탓에 중국 황야는 늘 전란으로 소용돌이쳤어요.
형제간의 다툼과 사마 씨의 득세만 아니었어도
위나라는 한나라처럼 장수했을 지도 모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