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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개혁 10년 - 삼성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김성홍·우인호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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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문제는 인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것들 인재육성. 개혁의 중요성은 다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이건희 회장은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다. 기본적인 것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였음이 책에서 보여진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태도는 복잡하지 않았다. 이랬다 저랬다 하지도 않았다. 한참 이래저래 허덕이고 있는 지금,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그의 성공, 환경은 전혀 부럽지 않다. 그의 태도와 마인드가 부럽다. 모든 조직은 리더와 비슷하게 돌아간다.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나는 처음으로, 그리고 아주 잠깐 삼성맨들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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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13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피노키오 눈높이 클래식 1
카를로 콜로디 지음, 김효정 옮김 / 대교출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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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기에 더욱 완역에 대한 욕심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적 재미있게 보아온 완역이 어른이 되서 더 끌리는 이유는 원작 그림동화를 보고난 후 부터이다. 완역에는 뭔가 숨겨 놓은 더 재미있는 것이 상상되기 마련이고, 진짜를 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는 피노키오는 동화보다 혜은이 가수 아줌마가 여자 아이와 불렀던 '피노키오'노래에 더 익숙하다. 명작 완역본으로 피노키오를 처음 읽게 되었는데 확실히 재미는 완역이다. 하지만 난 완역을 읽으면서 피노키오가 나와 맞지 않은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철저히 말 잘 듣기 원하는 아이를 바라는 어른들의 관점에서 씌여진 책이다. 결국은 말을 아주 잘 들어서(거짓말 안 하고, 학교 잘 다니고, 공부 열심히 해서)피노키오의 소원인 사람이 된다. 어른 말 잘 들으면 사람(?)이 된다.라는 의미에서 나중에 내 자식이 내 말을 잘 듣기도 바라겠지만 난 피노키오 같이 말 잘 들어서 어른이 되게 키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지리도 말 잘 안 듣고, 잘 속고, 자기 밖에 모르는 피노키오를 보면서 신의 마음을 생각한 것은 왜일까? 피노키오의 작품을 완역으로 새로 보게 되서 나는 앞으로 쭈욱~명작 완역들을 독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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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셔닝 -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의 마케팅 바이블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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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무릎을 치면서 감동받아 동일 작가인 이 책을 단숨에 집어들게 되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책과 비슷한 내용이 많았고, 예를 든 것도 거의 같았다. 하지만 책을 두번 읽기 싫어하는 나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으면서(마케팅 책으로 처음 읽은 책)한번 더 읽어야 이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로 상호 보완을 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기본 원칙을 읽은 것 같다. 이 책은 상당히 과학적인 책이다. 과학지표, 혹은 사람의 구매 지표 연구 기록이 하나도 나와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편하게 나름대로 간단하게 구매, 광고를 받아들이는 원칙을 잘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에 대한 나름대로 흥미를 일괄적으로 정리해 준 책이며, 내가 있는 곳의 포지션을 파악하는 것이 상품의 포지션을 정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틈새와 떄로는 각자의 마케팅 분야에서 용의 꼬리보다는 닭의 머리가 중요함을 이 책에서 숙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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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 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어린이미술관 9
오광수 지음 / 나무숲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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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이중섭이 아이들을 위해 소개된 책이다. 내가 읽었던 성인용 이중섭 책보다 더 좋은 책이었다고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이중섭의 정신세계를 맛볼 수 있었다. 이중섭은 세상에 대해 따뜻한 마음,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함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 희망과 행복에게 항상 가까이 가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왜 많은 거장들은 우리 생활 주변을 그렸을까? 기본적으로 생명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사소한 것에도 애정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중섭처럼 살고 싶다.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삶. 무엇이 행복인지 아는 삶말이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아이들 책이다보니, 아이들 그림은 많은데,소그림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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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잃어버린 인형 벨 이마주 54
이언 포크너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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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리비아의 왕팬이에요^^ 서점에서 올리비아의 3권을 보고 얼른 집어 들었어요. 역시 나의 기대를 깨지 않는 올리비아! 잃어버린 인형을 찾아 집 안을 구석구석 뒤지는 올리비아가 어찌나 우리 아이와 닮았는지...집안을 다 뒤지고, 아직 말도 못하는 동생을 다그치기도 하고...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리비아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고, 에피소드 가운데 우리 아이들의 실생활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랑 똑같이 변덕, 사고, 땡강 부리는 장면을 읽어줄 땐 저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아이 앞에서 크게 웃어 버렸죠. 조그만 우리 아이도 책 속에서 자신과 똑같은 친구를 발견한 기쁨이 큰지 올리비아의 소중한 인형처럼 벌써 이 책을 끌고 다니네요. 첫장에 올리비아가 꿈속에서 이집트 여행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이가 너무 신기해해서 스핑크스랑 사막이랑 얘기했더니 올리비아처럼 눈이 커지더군요.

미국 갔을 때, 올리비아의 팬시 용품이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것을 보고 올리비아의 인기를 재삼 확인한 것도 사실이지만, 세계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행동하고 느끼는 것은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에 웃음이 쿡~ 나오더군요. 암튼 올리비아의 3권 소식은 올리비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행복한 일이예요^^* 나오지 않은 4권까지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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