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 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어린이미술관 9
오광수 지음 / 나무숲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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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이중섭이 아이들을 위해 소개된 책이다. 내가 읽었던 성인용 이중섭 책보다 더 좋은 책이었다고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이중섭의 정신세계를 맛볼 수 있었다. 이중섭은 세상에 대해 따뜻한 마음, 희망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함을 알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 희망과 행복에게 항상 가까이 가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 왜 많은 거장들은 우리 생활 주변을 그렸을까? 기본적으로 생명에 대한 사랑이 있기에 사소한 것에도 애정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중섭처럼 살고 싶다.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삶. 무엇이 행복인지 아는 삶말이다.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아이들 책이다보니, 아이들 그림은 많은데,소그림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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