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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2 - 동화책
권자심 옮김, 유준재 그림, 마이클 앤소니 스릴 글 / 대교출판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사실 무척이나 아이들하고 함께 보고 싶었던 영화였었는데 1편 때 못 봤어요.
2편을 영화로 보기 전 먼저 접한, 책으로 읽은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재미와
스릴과 감동이 가득한 종합 선물 세트 같았어요.
1편에서는 주인공 래리가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자연사 박물관내에서의 사건인 반면
2편에서는 장소를, 더 넓고 전시물도 많은 지상 최대의 박물관이라 불리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더 다이나믹하고 스팩터클한 광경과
재미있는 사건을 선사하고 있어요.
주인공 래리는 박물관 경비원을 떠나서 발명가로 사업가로 성공했지만 자신이 밝고
활기차지 못했다는 것을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명판의 마법으로 깨어난 파라오 카문라, 폭군 이반, 알 카포네 등과 맞서
싸우며 느끼고 깨닫게 되었답니다.
결국 주인공 래리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의 친구들을 위해서 익명으로 엄청 많은 돈을
기부하게 되고 전시물들을 절대로 다른 곳에 안 보내고 보존한다는 조건을 걸어
친구들을 지키고 또 야간 개장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친구들이
해설가 역할을 하는 친구들과 더불어 경비원으로 돌아가 신나는 모험을 계속 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멋진 꿈을 키우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무리 성공한다 해도 자신이 즐겁고 기쁠 수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일이겠지요.
보람을 느끼며 즐겁고 신나게 하는 것이 가장 내게 소중한 일이겠지요. 열심히 래리와
같은 자신에게 적합한 좋은 일을 연구해 보며 가끔씩은 전시물이 살아 있는 박물관을
꿈 꿔 보려 합니다. 또 다른 래리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