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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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출판사#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신나군 글 윤봉선 그림#공부하는 샤미02



1. 이 책을 읽고 난 느낌

- 짤막한 동화가 주는 새로움과 생각꺼리는 아직 일어나지 않는 미래의 고민을 미리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특히 이 동화 '바람이 시작되는 곳'은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완벽한 인간이 그렇지 않는 인간의 무리를 어떻게 바라보며 그것이 사회이 보이지 않는 규칙처럼 '맞다-아니다'의 원리로 자리매김 되었을 때 어떠한 일이 발생될지 심도있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사람들이 점점 본인과 비슷한 교육수준, 재산수준, 생활패턴 등을 고려하며 결혼을 선택한 결과 현재 한국사회는 신분상승을 위한 수단으로서 결혼도 투자관점에서 해석된다. 경제적 능력(돈), 체력적 능력(외모), 사회적 자본(인맥)이 크게 작동하여 끼리끼리의 결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가 발생하는것을 원천 차단하는 경향이 높다. 오류 발생률이 0인 상황에서 과학기술이 100%의 완전함을 보장하리라 믿고 자신의 강점 보다는 데이터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배우자가 결정되고 받아들이며 사는 사회. 안전을 넘어 자율이 없는 통제사회를 보통사람의 누리는 평균값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았다. 충분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 더 공감이 되었다.

2. 이 책의 저자에 대한 프로필

-신나군 글/그리기를 좋아해서 엉뚱한 화가가 되었다. 동화책<힐라불라 둥둥둥>등. 202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본 도서가 선정되었다.

-윤봉선 그림/미술대학에서 서양화 공부하고 아동동화 그림을 그렸다. <지구행성보고서><세찌는 엄마가 셋>등.

3. 밑줄 그은 한 마디

-p.54. 좋은 유전자를 위해 감정도 무시해도 된다.(동류교배법)

-p.72. 현규와 나. 다소니 숲에서. 요란한 소리는 일렁거리는 햇빛 속으로 사라져가고 우리는 바람이 시작되는 곳으로 달려간다.

4. 이 책의 PMI

-P : 상상속 동화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 더 밀접하게 토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M : 없음

-I : <잠깐 과학 공부><아하!생각정리>이 두 꼭지에서 동화의 주제정리나 핵심가치를 한 번의 상기시켜 주기 때문에 내용이 더 압축 요약이 쉽게 되어 좋았다.

※ 본 도서는 이지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고,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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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몬스터 통통 1 - 지구는 처음이야 멜론 몬스터 통통 1
유병록 지음, 벼레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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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몬스터 통통#창비#유병록동화#지구는 처음이야



1.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

- 멜론 몬스터의 이단아 통통과 르르의 지구대모험이 시작된다. 통통은 르르를 찾아 지구별에 도착한다. 지구인에게 자신의 존재가 발각되면 메론으로 변신해서 살아가야 한다. 메론 별의 특이 캐릭터 통통과 르르. 통통이 르르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 감동과 재미 두마리 토끼가 다 여기에 있다.



2. 밑줄 친 문장

-p.9. 멜론별에서는 누가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지어

-p.70. 그 동안에는 르르를 찾느라고 제대로 보지 못했던 지구의모습이 하나둘 보였던 거지.

-p.77. 르르에게 빠른 건 중요하지 않았지. 그저 멀리 보이는우주센터를 바라보면서 굴러갔지.

-p.79. 그저 우주센터에만 갈 수 있다면 어느 길로 가든지 신경쓰지 않았어.

-p.86. 노란 모자의 흉터. 멋진 무늬를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지구인이)



3.이 책의 PMI

-P : 멜론별이라는 외계 행성에서 출발하여 통통과 르르가 지구별로 여행을 가는 주제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지구인의 새로운 점을 작가의 시선에서 풀어간다.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끊기지 않고 그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M : 통통과 르르 말고 먼저 지구에 여행을 온 선배들은 더 있을까 궁금해졌다. 멜론으로 변해 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도 궁금하고, 멜론이 지구의 멜론을 먹는다(?) 이것도 조금 재미있는 설정인데, 혹시 통통과 르르 말고 더 지구 여행객은 있는지도 이야기를 전개 하는데 참고했으면 좋겠다.

-I : (통통 지구사전)은 참 좋은 편집이었다. 누군가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을 바라볼 때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르르의 지구사전도 기대된다.

4. 이 책의 평점 : ☆☆☆☆

-어린이가 흥미를 갖고 이야기 책을 읽을 수 있는 주제와 따스함이 깃든 책이다. 책 제목을 '몬스터'라고 하지 말고 '멜론별의 통통과 르르'라고 바꾸면 어떨까? 왠지 '몬스터'라고 하면 괴물이야기, 무서운 이야기가 떠올라 거부감이 먼저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 본 도서는 창비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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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는 밤
전지나 지음 / 거의동그라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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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나그림책#아무일없는밤#거의동그라미출판사

※ 본 도서는 거의동그라미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본 서평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 그림책이다. 사실 그림책은 마음의 부담이 가장 적다. 읽을 때마다 놀란 점은 16컷의 그림에 이 모든 이야기가 함축되었다. 사람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편찬한다면, 나는 내 인생의 어떤 장면을 16컷의 그림으로 남길 수 있을까.그림책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은 항상 이렇다. 16장면의 그림은 소중한 장면으로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이끌어간다. 장면 하나하나 다 실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읽다보니 가장 마음에 남고, 따로 그려두고픈 장면이 있어서 서평에 남긴다.

-제목이 신선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펼쳤다. 아무일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진짜일지 궁금했다. 책을 읽어보면 알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2. 기억에 남는 한마다

-아이의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어 따스하니 좋았다. 엄마가 환하게 웃던 모습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음을 우연히 발견하고 아이는 슬그머니 자리를 피한다. 그 마음, 그 배려가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일진대, 너무 소중해서 예뻐 보였다.

-엄마는 아마 상상도 못할 거야. 내가 얼마나 씩씩하게 걸어갔는지.

이 장면을 보면서, 내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퇴근하고 늦게 올 때면 아이들은 내 차가 지하주차장에 들어온다는 알림을 보고, 버선발로 뛰어 온다. 차가 많이 들어와 위험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고 단지 엄마를 빨리 보려고 달려온다. 아이들에게 위험하니 집에서 기다리라고 말은 했지만, 얼마나 보고 싶으면 그랬을까 싶어 짠하기도 했다. 그런 사랑의 표현이 묻어 있는 장면이라 더 기억에 남았다.

3. 이 책에서처럼 나도 그런 적 있었다.

-아이들 곁에서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떨어져 나만의 자유시간을 누리며 작은 해방감을 느끼고 싶었던 그 시절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말도 안 통하는데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울고, 내 몸은 지쳐서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가만히 있고 싶은 적 있었다. 하기 싫어도 일어나 쌀을 씻어야 하는 번거로운 일상이 시도때도 없이 지속되어 언제쯤 여기서 벗어날 수 있나 고민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내 자신이 미워 거울도 멀리했던 시절이 있었다. 책에서는 작은 해방감이 그려지는데 그것을 우연히 발견하지만, 아이는 조용히 덮어두기로 한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4. 이 책의 PMI

-P : 책 마지막에는 QR코드로 이 책과 관련된 창작동요가 실려 있다. 잔잔한 기타소리를 따라 가다 보면 음미하며 가사를 들을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읽었는데, 아이들도 이 책의 여자 주인공 아이가 왜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잠을 청했는지, 그 마음을 공감하며 느낌을 나눠주었다.

https://youtu.be/RsWBZjd63sY?si=6-7d488-r3RFU7kD


-M : 엄마의 이야기가 에필로그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이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술되어 있는 책이다. 잠자는 아이를 보며 엄마의 입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서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그려줬으면 좋겠다.

-I : 어미 새가 아이를 품어주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안전히 자기 집까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던 장면이 아름다웠다.

5.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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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다발
루시 브뤼넬리에르 지음, 김가영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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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꽃다발#루시브뤼넬리에르#김가영옮김#리아북스



※ 본 도서는 리아북스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

-봄이라 꽃 구경을 자주 간다. 이 책을 받고 읽으면서 봄꽃구경, 다양한 꽃구경을 해서 좋았다. 그림이 선명하고, 꽃의 모양과 색감이 또렷하여 따라 그리기 연습을 해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이 꽃다발에는 아이가 이 세상의 모든 꽃을 담아서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꽃을 보니 내 마음에도 봄은 오구나 싶어 기분이 좋았다.

2. 아이의 여정에 따른 그림

-정원에서, 바닷가에서, 숲속에서, 산 정상에서, 등등 다양한 장소를 편안한 분위기로 그려놓았는데, 그림 감상하며 그림책을 보니 더 이해도 잘 되어 도움이 되었다.

3. 나만의 PMI

-P : 아이의 소박하지만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프로젝트가 시작한다. 이 세상의 모든 꽃을 담아 사랑하는 당신에게 바칩니다~~예쁜 마음과 환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M : 꽃 그림 바로 앞장에 기름종이를 끼워 따라그리기를 해 볼 수 있게 편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충분히 이 그림들은 큼직해서 따라그린 후 색칠하면 더 재미있게 책 놀이에 빠져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욕심이기는 하지만, 꽃마다 꽃 나름의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향수 효과를 입히면 어떨지 상상해 보았다.

- I : 누군가가 내게 이렇게 소중한 꽃을담아 꽃다발을 준다면, 하루 종일 행복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4.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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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베토벤의 침묵을 듣다
김재철 지음 / 열아홉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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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베토벤의 침묵을 듣다#김재철#열아홉출판사#우주서평단@woojoos_story



※ 본 도서는 열아홉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주서평단과 함께 합니다.



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알게 되었다. 섬마을에서 재능기부 차원의 피아노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다. 일단, 문화혜택이 적은 곳을 택했다는 점, 그리고 여느 유명 피아니스트라도 선뜻 도전하지 않은 일을 자발적으로 했다는 점. 그 두가지 사실이 신선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그렇게 나의 일상을 채웠다. 자주 듣는 KBS라디오 프로그램(출발 FM과 함께)은 클래식을 소개하는 방송이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듣다가 출근길 차안에서 쭉 듣는다. 그러면서 자주 등장하는 연주자 백건우. 이 분의 연주중 잔향이 마음에 많이 남았던 곡은 베토벤의 비창이었다. 직접 들어야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피아니스트의 여정을 직접 읽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의 절반은 읽은 셈이었다. 한장 한장 읽어나가며 콘서트 현장에서 조용히 감상하는 기분이 나만 들었을까. 이 책을 함께 한 이들은 다들 경험했을 것이다.

2.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 이 책은 김재철 대표가 베토벤 사후 200주년을 앞둔 2025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프랑스와 영국의 4박 5일 여행을 담았다.

- 저자는 1953년 출생으로, 1994년부터 3년 6개월간 도쿄 특파원을 지내며 언론계 일본통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이후 MBC 본사 사장도 역임한 이력이 있다. 2013년 회사를 나온 뒤 뮤지컬 컴퍼니A설립해 현재까지 활약중이다. 백건우, 윤정희부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연평도 위도 등에서 순례 연주회 '백건우의섬마을 콘서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 단순히 어떤 작곡가의 악보를 보며 연주만 해서 연주가가 되는 것이 아님을 이 책에서는 보여준다. 백건우 라는 연주가가 한 평생을 어떤 마음으로 연주하였으며, 어떻게 살아야 자기의 삶이 고스란히 연주에서 느껴지는지 보여주었다. 삶이 곧 예술이 되도록 우리는 한 순간도 허투로 시간을 보내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삶을 잘 살아내야겠다. 삶이 노래가 되고, 한 편의 연주곡이 되도록. 백건우의 베토벤을 향한 연주는 삶을 이겨낸 결과였다.

3.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된 점

-베토벤, 하면 떠오르는 것은? 혼자 질문하며 적어보았다. 비창, 운명교향곡, 전원교향곡, 청력의 상실, 성격이 괴팍, 악성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뀌었다. 보지 않아도 보이고, 듣지 않아도 들리는 상태. 그 상태에서 작곡을 끝까지 이어나간 베토벤이 다시 보였다. 예전에 모네 전시회를 간 적이 있다. 모네도 백내장을 앓아 시력을 잃게 되었다. 그 때 당시 수술을 받게 되면 자기의 시력 변화가 사물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볼 수 없다는 두려움이 생겨 자꾸 수술을 미루었다. 모네가 그리는 세상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갔다. 화가에게 있어 눈은 음악가에게 있어 귀만큼 소중했다. 절명의 순간에서도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간 이들의 열정을 다시 볼 수 있었다.

4. 밑줄 친 한마디

-p.10 물의 질감이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예전에 들어봤던 모리스 라벨의 '물의 유희'가 떠올랐다. 잔잔한 물방울이 춤을 추며 물 위를 노니는 느낌이 난다)

-p.24 그(베토벤)는 늘 세상을 듣고 세상을 '음악으로 번역'하던 사람이니까.

Q. 나는 무엇으로 세상을 번역하는가?

-p.48 보지 않아도 보이고, 듣지 않아도 들린다
-p.50 절망 속에서 어떻게 밝은 음악을 쓸 수 있을까
-p.144 음악은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절대로 말을 걸어오지 않는다.
-p.149 쇼펜하우어가 말한 '승자'란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자기 길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p.158 피아노 소리가 바람과 파도소리에 흔들려 날아갔어요.
-p.171 끝까지 지킨 사랑으로 더 깊은 예술가가 된다.
-p.211 예술은 자유가 있을 때만 존재할 수 있다.
-p.221 침묵을 견디게 하는 여행

5. 나만의 PMI

-P : 베토벤 서거 200주년 여행이다. 기행문, 백건우의 음악이야기. 베토벤. 기행문 형식이지만 묘하게 백건우 에세이처럼 부드러웠다. 연주가의 삶은 옛 음악가를 재해석하고 자기의 언어로 번역하는 또 다른 이야기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잘 연주하려고 하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삶에서 음악을 어떻게 번역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여정, 백건우 연주가의 짧지만 여운 깊은 말은 잘 적어두고 여러번 생각해봐야겠다.

-M: 사진 속 장소는 어디인지 작은 설명이 추가되면 더 좋았을 것 같다.

-I : 이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은 세상의 잡음을 끄고 집중할 수 있었다. 침묵을 견디게 하는 여행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접했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번잡하게 뛰어다니고 헤맸던 시절을 돌아보며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침묵의 시간을 잘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침묵의 시간이 있어야 온전히 나를 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줘서 참으로 이 시간들이 고마웠다.

6.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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