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긋기의 기술 -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거리 두기
와키 교코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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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음'과 '생각'이 다른 목소리를 낼 때는 '어떻게 해야 내가 편해질까?'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리고 상대와 나 사이에 정확히 선을 긋는 겁니다. 

이 책은 눈치 보지 않고 깔끔하게 선 긋는 법을 안내합니다. 

'선 긋기'는 이기적인 게 아닙니다. '자기 축'이 확실한 거죠. 

자기 축이 확실한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잊지 마세요. 

'나 위주'로 살아도 큰일 나지 않습니다.



22p 

여기서 말하는 '나 중심'이란 나만의 가치관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생각 기둥이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말로 '나의 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 생각 기둥을 잘 세워야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남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가 머릿속에 확실하게 그려집니다. 무엇보다 두 발을 단단히 땅 위에 올려놓고 당당하게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지요. 


33p 

나 중심 선택은 쉽게 말해 '마음에 있는 스위치'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일치할 때, 마음에서 나온 에너지가 전류처럼 머리로 흘러가고, 이 전류를 받은 머리가 나를 행복으로 이끌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을 들여야만 내 감정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나이가 들고 삶에 대한, 관계에 대한 경험치가 쌓이면 괜찮아질까 했지만 그렇지도 않다. 때로는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혼자 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정말 원하는 것도 아니다. 벗어날 수 없는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는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었다. 나처럼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건네주는 책 <선 긋기의 기술>이다. 


상대방과 나 사이에 선이 필요하다.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선 긋기를 위해서는 '나 중심 선택'이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에 솔직해지고,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일치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나만의 축을 세우는 것이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본 후 마음과 생각을 일치시켜야 상대방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나 중심 선택'으로 시작해서 마음과 생각을 일치시키는 훈련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가장 중요한 '나와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작가와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내용이 전개된다. 공감되는 고민들과 그에 대한 작가의 조언들이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조금 더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기 축이 확실한 단단한 사람이 되어 인간관계에 있어서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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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 킬러 시리즈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해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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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킬러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아내'? 

알아주는 킬러지만 집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남자 

코드네임 풍뎅이, 가족을 위해 싸우다! 


겉으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사실은 알아주는 킬러인 풍뎅이 

킬러 업계에서는 완벽한 일 처리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집에서는 아내의 말에 전전긍긍하는 지독한 공처가다. 

살인 의뢰를 처리하고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 날이면, 

아내가 깰까 봐 소리가 덜 나는 어육 소시지를 먹으며 허기를 달랜다. 

고등학생 아들 가쓰미는 그런 아버지가 때론 조금 한심해 보인다. 


가족에게 비밀로 일해 왔던 풍뎅이가 가장 원하는 건 업계에서 은퇴하는 것. 

하지만 잘못하면 가족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그는 가족을 지키고 은퇴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킬러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8년 일본 서점 대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6회 시즈오카서점대상 1위를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일본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책이라고 하니, 요 근래 일본 작품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사실 킬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어두운 분위기를 예상했었다. 그런데 도입부에서부터 그런 예상을 깼다. 킬러 풍뎅이 이야기가 나오지만 인간미가 느껴지고, 일상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평범한 생활과 사람들 속에서의 킬러의 삶이라는 설정이 재미있고, 흡입력 있게 다가왔다. 


킬러 업계에서 은퇴를 원했던 풍뎅이에게 가족들이 위험한 상황이 생기고, 가족들을 위해 싸우는 풍뎅이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킬러라는 설정을 제외하면 어쩌면 평범한 부모님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기도 하다. 힘든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싶다가도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른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더욱 인간미와 감동이 느껴졌던 것 같다. 


책 자체도 무척 재미있고 긴장감 있는 소설이다. 반전도 있고 결말도 신선했다. 신선한 소재와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개로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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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탈피오트의 비밀 - 최고 중의 최고 엘리트 조직
제이슨 게위츠 지음, 윤세문 외 옮김, 윤종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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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혁신으로 바꾸는 소프트파워 전략! 

지금 기업에 혁신의 아이콘, 탈피오트를 마련하라 


"이 책은 단순한 군대 이야기가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는 여러분의 경영 이야기입니다." 


평온했던 이스라엘이 욤 키푸르 전쟁에서 지옥으로 추락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오늘날 최고 창업국가가 되기까지 

이스라엘을 혁신의 나라로 만든 특급 비밀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 경영은 인적 자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은 전라도 면적에 불과한 작은 나라다. 인구 수도 서울 시민 수보다 적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노벨상 수상자를 무려 12명이나 배출했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해외 기업 중 이스라엘 기업은 80개가 넘어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단 두 곳에 불과하다. 이스라엘의 성공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은 이스라엘의 세계적 성공의 중심에 있는 탈피오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특히 취약한 '상상력', '창의력', '혁신'에 주목한다. 이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앞으로 우리 삶에서 따로 떼어두고 생각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과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쉽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이스라엘의 군대 조직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자세하고 구체적인 것을 알지 못했다. 이스라엘의 엘리트 조직인 탈피오트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이스라엘 국가 자체의 분위기와 군대 조직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스라엘의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도 느껴졌다.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자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스라엘인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재빨리 국가를 재정비하고 실패를 이겨내고 다시 성공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욤 키푸르 전쟁이 여러 번 거론되었다. 국가 전체의 큰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을 이뤄낸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국토 면적도 작고, 인구도 적은 나라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성장을 이뤄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나라가 이스라엘이 아닐까 싶다. 이스라엘은 체계적인 조직과 커리큘럼으로 인적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하고, 혁신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다가올 미래에 이스라엘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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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를 신고 차이나를 걷는 여자 - 어떻게 최고의 커리어를 얻는가
이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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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여자가 있다.

155센티미터의 키에 가녀린 체구를 가진 그녀는 유학이 흔치 않던 시절,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온전히 혼자 힘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녀를 두고 '한국으로 돌아와 좋은 교수가 될 것'이라 말했던 모두의 기대를 보기 좋게 비웃으며, 결국 그녀가 가장 거칠고 남성적인 비즈니스 분야인 M&A를 선택한다.

이 책은 작고 내성적인  토종 한국 여자가 어떻게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그린 커리어 분투기이다. 0에서 100을 일구어낸 그녀의 '격이 다른 노력'은 그 자체로 엄청난 감동을 준다. 또한 그녀의 화려한 커리어 스토리는 IMF 구제금융,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 금융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맞물려 한 권의 비즈니스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월스트리트 기업, 사내 정치가 중요한 한국 기업, 속을 드러내지 않는 중국 기업 등 서로 다른 업무 방식을 가진 각국 회사들을 비교해보는 재미는 덤이다.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9p
나는 알고 있다. 반드시 변해야 할 이유가 없을 때 변화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하지만, 버리고 가지 않으면 갈 수 없고, 가지 않으면 지금껏 배운 것을 더 크게 쓸 수 없다. 

61p
맨땅에 헤딩을 하면서 내가 깨달은 것은 '내가 이 일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란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이었다.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면, 그래서 그리로 갈 길을 내기로 결심했다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몸으로 부딪쳐서 머리와 마음이 깨지는 것, 이것이 '맨땅의 헤딩'이라는 흔한 관용구가 가진 진짜 의미다.











커리어 우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같았다. 월스트리트, 한국 대기업, 중국 자본의 심장부까지 종횡무진하며 커리어를 쌓은 그녀의 모습에 감탄했다. 무엇보다도 안정적이고 쉬운 길을 택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을 택하는 그녀가 멋있었다. 자신이 몸담은 분야의 전문가로서 여러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는 그녀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내용 중에서 '점 뿌리기'라는 내용이 와닿았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이 생각나기도 했다. 관심과 영감이 있는 분야에 대해 배우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다. 가까운 미래를 위해 좁은 분야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내 영역을 넓히는 자세의 필요성을 느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목표의 불확실성으로 고민 중인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책이었고, 나태한 삶에 대해 반성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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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
제프리 클루거 지음, 제효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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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아폴로 11호가 성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아폴로 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와 정치적 갈등이 이어졌고, 아폴로 1호 발사 테스트 중에는 우주선 화재로 우주인 3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아폴로 4호의 비행은 성공했지만 아폴로 5호는 로켓이 추락했고, 아폴로 6호의 로켓도 엔진 이상을 보였다.

이렇듯 인류의 달 착륙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일궈낸 결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성공에 결정적인 역학을 한 것이 바로 아폴로 8호다. 아폴로 8호의 소임은 달 궤도를 돌며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책무를 받은 지 16주 만인 1968년 12월, 3명의 우주인이 아폴로 8호를 타고 달 궤도에 진입했다. 








우주, 달 탐험에 대한 이야기는 관심을 가지다가도 어려운 내용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 또한 나에게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책이었다. 딱딱할 것 같았던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읽기 쉽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 아폴로 8이 달을 가기 전 3명의 우주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달을 가게 되는 과정과 탐험 과정을 재밌고 읽기 쉽게 풀었다. 그래서 나처럼 부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읽기 좋은 책이다. 

과학이나 우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아폴로 11호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과 같은 이야기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폴로 8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다. 하지만 아폴로 11호가 있기까지 여러 번의 실패와 아폴로 8의 성공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전이 길어지고 미국 내 상황으로 인해 달 탐사 프로젝트에 반대 여론이 형성되면서 아폴로 8호 프로젝트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미션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공을 이뤄낸 아폴로 8호와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한 3인의 우주인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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