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 파란시선 94
임후 지음 / 파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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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것을 봤다고 쓰고, 느낀 것을 느꼈다고 쓴다. 달리 말하면 안 본 것을 봤다고 하거나 느끼지 않은 것을 느꼈다고 말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이것은 분명 보기 드문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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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박한 공기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지음, 김훈 옮김 / 민음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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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마존 리뷰에도 신랄한 지적이 이미 많지만, 이 작가의 패착은 본인의 실수에는 지나치게 관대하지만 다른 인물의 과오에는 과도하게 냉담하다는 것이다. 공공의 적 서사가 언제나 잘 팔린다는 것을 이 '베스트셀러 작가'는 누구보다 잘 아는 것 같고 이는 논픽션 작가의 치명적인 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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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열 시 반 문지 스펙트럼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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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써야 하는지보다 무엇을 쓰지 말아야하는지 아는 작가의 글은 언제나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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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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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고 상상력이 괜찮으며 트렌디한 감성에 호소한다. 더 필요한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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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 제40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민음의 시 294
최재원 지음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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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찬, 황유원, 안태운을 마지막으로 김수영문학상은 산으로 간 듯. 아무리 시가 정의하기 힘든 장르라고 하지만 요새는 정말로 정신이 혼미하다... 현대시가 대중으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메이저 출판사들은 책임감을 좀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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