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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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열광적인 독자였지만, 성실한 독자는 되지 못했던 것 같다. 나에게 그는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의 일개 등장인물처럼 여겨진다. 장르의 측면에서도 우화의 의의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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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lz 2021-05-03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계같은 소리하고 있네
 
소망 없는 불행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5
페터 한트케 지음, 윤용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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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없는 작품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글쓰기의 표본. 죽음과 탄생에 관한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왠지 모르게 작품의 견적 자체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과, 주술이 불명확하게 엉킨 문장들이 곳곳에 보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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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니 듀 모리에 - 지금 쳐다보지 마 외 8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0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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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느낌은 역설적으로 일상에 균열이 생길 때 찾아온다. 현실을 생경한 것으로 만드는 날것의 감각. 새롭고 소중한 진귀한 단편 모음집. 작품간 편차는 있지만, 체홉, 카버, 샐린저 같은 위대한 작가들의 단편집에 비견할 만하다. 여성주의를 형상화하는 방법론의 차원에서도 가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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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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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70페이지 동안 오타 3개 발견.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핏츠제럴드와 비견될 만한 작가.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모더니즘이 횡행하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고전적 서술이라 저평가된 작가. 압도적인 캐릭터와 구성이 돋보이며 여성주의의 관점에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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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서 하늘 보기 - 황현산의 시 이야기
황현산 지음 / 삼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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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문화면 읽기를 좋아하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께 선물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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