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책은 천만 직장인을 위한 논어 수업책이라고 소개되어진다. 책속의 등장인물이 직장인이기도 하고 직장 생활 도중 닥친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책 속에는 홍 팀장이 직장 생활 도중 하나의 실수로 인하여 전략팀에서 악성채권관리팀으로 좌천당하며 큰 고난을 맞으며 시작이 된다. 그 에서 공부장은 위축 되어있는 홍 팀장에게 논어책을 권하고 둘이 함께 논어를 읽고 공부함으로써 그들에게 닥친 고난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는데, 책속의 내용이 둘의 대화체로 작성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다소 낯설었으나 곧 대화체이기에 공부장이 설명해주는 논어의 내용이 자세하고 홍팀장이 다시 질문을 함으로써 한번더 쉽고 예를 든 설명을 곁들이므로 논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가 있어서 좋았다. 책속에는 논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홍팀장이 논어를 차근차근 알아가고 공부장이 옆에서 논어 선생이 되어 논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는 식인데, 공부장의 논어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깊어서 이 책을 쓴 작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작가 조윤제는 인문고전 연구가 라고 소개되어 지는데,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그후에 논어공부를 하여 [말공부] [천년의 내공]을 비롯해 [인문으로 통찰하고 감성으로 통합하라][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의 책을 썼다.책속의 홍팀장이라는 인물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논어를 접하게 되고 인문이라는것에 관심을 가지며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기도 하는 열정을 보이는데, 작가의 소개를 살펴보면 언뜻 홍팀장의 경력과 작가의 경력이 사뭇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책은 작가의 직장생활시절을 떠올리며 작성한 책이 아닌가 추측해본다.묵직하면서 든든한 [논어 천재가된 홍팀장] 책은 4개의 목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팀장과 공부장의 직장생활의 내용을 대화체로 담고있다. 하나의 목록이 끝나면 "변화를 만드는 팀장의 논어공부"라고 부록식으로 공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부록처럼 수록되어져 있다.그리고 홍팀장과 공부장의 스토리가 끝이나면 "조윤제의 인문고전 독서법"이라고 해서 공자와 논어에 관한 작가의 생각과 이야기를 에세이식으로 담고 있다.직장인에게 우선적으로 중요시 되어야 할것은 경영학처럼 보인다. 그러나 책속에서는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유명한 경영인들은 인문학을 놓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인문학을 공부해야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 판단력과 통찰력을 키울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은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윗사람부터 자신의 명령을 듣고 따르는 부하직원들이 있는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서 일하는 일에는 사람관계에서 부터 오는 문제들이 있다. 그것은 직장인들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람사는곳에는 늘상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굳이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되고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내용들이였다. 논어를 일상생활에 접목시켜 풀어냄으로써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아 좋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