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 눈으로 말하고, 귀로 보고, 몸으로 듣는다!
최광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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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책을 읽어볼까를 생각하면서 책을 고를때에는 여러가지를 보게되는데. 우선 첫번째로 보는것이 책의 제목이다. 책의 제목과 책이 어떤분류인지 설명하는 글을 읽어본다. <넌버벌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은 자기계발분야에 있는 책으로 단순 자기계발을 위한 하나의 행동지침서를 요하는 책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난 평소에 인문과 심리학에 관한책은 우선적으로 읽어보는 편이지만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은 구독의 우선순위에 들어가지 않기에 읽어보려는 흥미를 가지지 못한채 책설명을 읽어보았다. 책의표징에는 눈으로말하고, 귀로 보고, 몸으로 듣는다는 소제목이 나오는데.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처럼 아마 이책은 우리가 하는 입에서 나오는 말만이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행동에서 나오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다가 책의 뒷표지에 "절대,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질수 없는 능력'이 있다"라는 문구를 보게되었는데, 이책에는 인공지능은 가질수 없고 인간만이 표현할수 있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을 담았다고 생각하여 이책에 담긴 내용을 읽어보기로 하였다. 그것은 요즘들어서 기계의 발달로 단순업무는 로봇이 다 차지해버리는것이 아니냐. 그렇게 되면 인간은 무슨일을 하게될까? 라는 생각을 하고있기 때문이였는데, 점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로봇이 차지하는 자리와 인간이 설자리가 줄어들게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이 있었던 터였다. 앞으로의 직업적인 측면에서도 기계가 단순업무를 해버리게되면 미래의 직업에는 어떤 분야가 전망이 있을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던 참에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의 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였다.


<넌버벌커뮤니케이션>책을 받아들고 이책은 어떤사람이 썼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작가란을 펼쳐보았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고 하는 최광선작가는 수년간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서의 교편을 잡다가 일본에서 사회심리학과 집단역학을 전공하여 경북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수로 23년간이나재직하였다. 그리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서 교육학부에서 4년간 정교수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책을 많이 쓰기도 하였는데, 책의 제목을 보자면 <재미있는 인간심리>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한길 사람 속읽기><마음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몸짓 속에 숨겨진 마음의 비밀><개인관계의 사회심리학><인간관계 명품의 법칙><감정을 북돋우면 힘이난다>라는 책인데 제목들만을 보더라도 인간의 행동에 관한 심리학들에 관한 책일것 같다는 추측을 해본다.

즉, 넌버벌커뮤니케이션을 쓴 최광선작가는 그동안의 행적과 그동안에 쓴책제목들을 미루어 볼때 인간행동에 관한 심리에관한 연구를 하고있는 사람으로 추측되어진다. 아마 넌버벌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과 행동지침서가 아닌 행동심리학책인것을 미루어 알수가 있다.


그것은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여실히 드러났다. 책내용의 처음부분부터 no를 yes로 만드는 심리방법과 말과표정을 반대로하면 이중구속으로 인간 상대의 심리를 흔들어 상대를 사로잡을수 있는 방법도 나오고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의 기분을 안좋게 해줄수도 있고 좋게 해줄수도 있는 내용이 나온다.




<넌버벌커뮤니케이션>책은 제목과 표지만을 보았을때에는 단순 자기계발에 관한 행동지침서 일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책의 내용속으로 들어가보면 이책은 인간행동에 관한 심리에 가까운 내용이다. 인간이 어떤 상황에 어떤 심리를 가지게 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며 이해도를 높여주고 어렵지 않게 쉽게 작성되어 부드러운 가독성으로 흥미있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그동안 심리학에 관련되는 책은 관심을 많이 가지고 대부분 읽어보았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책은 어떤 환경에 따른 심리와 상대와 대화를 할때 심리학적인 부분을 살려서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방법과 까다로운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누군가를 만남에 있어서 이 책의 내용을 살릴수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한층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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