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이야기

그리스인 이야기 1 -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 ㅣ 그리스인 이야기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 살림 / 2017년 4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 그리스인 이야기 책은 두께가 다소 두껍다.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라는 부제목을 달고 부표지에도 리더는 어떠게 국가를 이끌어 가야 하는가? 라던가 시민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켜나야가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 마치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통해서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를 비판하고자 하는 정치책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제대로된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울수 있을 것으로 펼친 그리스인 이야기 1권의 책 첫순서에는 "그리스인은 누구인가?" 라는 목차로 시작한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일단 그리스인들에 대한 특징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데, 고대 그리스인은 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켜야 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이 살고있는 지형이 어떤곳이었는지.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왜 올림픽이라는 운동경기를 만들었고 올림픽의 참가자격과 올림픽이 가져오는 장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리스하면 빠질수 없는 그리스신화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 이후에 작가가 정말로 하고 싶었을 이야기인 그리스의 나라만드는 여러모습에서 여러 리더들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곧 전쟁의 이야기도 나온다.

 책이 두꺼운것에 비해서 내용은 그다지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읽어가기에 좋았다, 그것이 시오노 나나미작가의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읽어들이는 독자들이 내용자체를 어려워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소용없는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뛰어난 작가는 일부 지식인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모두가 쉽게 다가갈수있고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한다.

 아직 1권밖에 읽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나오게 되는 2권과 3권의 내용이 기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