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렛 걸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7
라티 쿠말라 지음, 배동선 옮김 / 한세예스24문화재단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리뷰는 yes24의 크레마이용권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시가렛 걸' 도서의 흥미포인트
고풍스런 이미지의 책표지.
제목이 풍기는 미스테리함.
동남아시아 중 인도네시아의 문학.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


'시가렛 걸'이라는 제목과 표지가 눈길을 끌었어요.
책 표지를 살펴보니 동남아시아문학 시리즈의 도서인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동남아시아쪽은 거의 접해본적이 없었던 터라 더욱 흥미를 끌었죠.
책의 홍보문구에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고, 그 영화가 이곳저곳에서 상을 받았다는 문구를 보고는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여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도서는 실물 도서가 오는 것이 아닌, yes24의 크레마 이용권을 제공받았어요.
전자책은 편하게는 본인의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으로도 볼수있고, E북 리더기를 통해서도 바로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온라인이 고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어린아이들은 전자책을 보는건이 편할수 있겠지만, 아직 온라인 세상이 낯선 어른들은 전자책이 조금 불편할수 있어요.
저는 독서모임이나 간편하게 책을 보고싶을때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 적도 있고, 지역도서관의 전자책 서비스를 곧잘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물책의 제공이 아닌 전자책 제공이라는 사실이 아무 문제없었죠.

이번 도서는 yes24의 e북인 '크레마클럽' 이용권을 제공해주기에 스마트폰과 탭에 'yes24 ebook' 어플을 깔아주었어요.
크레마클럽속에서 '시가렛 걸'을 다운받아 펼쳐보니 처음에는 글씨가 너무 빼곡히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더라구요.
여기에서 또 한번 전자책의 장점을 살려줍니다.
글씨크기는 물론이고 화면여백을 제스타일에 맞게 수정이 가능하거든요. 이전에는 글꼴까지 제스타일에 맞게 바꿔서 도서들을 봤었는데 이번에는 글꼴은 원작그대로 보고 싶어서 최대한 손대지 않고 봤습니다.
우선 10인치 탭으로 다운받아서 읽다가 어딘가로 이동할때, 탭을 들고 이동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고 이동해요.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다시 '시가렛 걸'을 눌렀을때, 두 기계가 서로 연동이 되어있어서 읽었던 부분까지 저장이 되어있어서 바로 이어서 읽기가 가능해요. 이것또한 전자책의 큰 장점입니다.
그래서 탭과 스마트폰 두대로 번갈아가면서 쉽게 챕을 읽을수가 있어요.

이번 '시가렛 걸'은 인도네시아 문학이고 1960년대 배경으로 쓰여졌다고 해요. 과거를 배경으로 쓰여진 소설이라 고전의 느낌이 나서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 내용은 엄청난 가독성을 지닌 재밌는 책이었어요.
이번 작가인 '라티쿠말라'를 검색해보니 1980년생인 아주 젊은 현대문학가였네요.
뉴스에 나와있는 라티쿠말라가 말하는 시가렛 걸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 존재한다"를 말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이번책의 시작은 현대의 사고뭉치 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가 외친 한 여자의 이름.
그리고 유언처럼 남기는 절박한 '그 여자를 찾아라'.
시작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순식간에 읽어내려간것 같아요.

중간에 갑자기 1940년대로 흘러 올라가면서 주인공이 바뀌는데, 이 또한 내용이 재밌게 흘러갔던거 같아요.
재밌게 보던 도중에 넷플릭스 드라마도 검색해보았어요. 인도네시아는 잘 모르는데 과거 인도네시아 풍경을 영상이 어떻게 담아내었는지가 궁금했었거든요.

책에서는 핵심여주의 이름이 '정야'라고 나오는데, 넷플릭스 소개란에는 '증야'라고 나와요.
그리고 실제 영상속 배우들 발음이 '증야'인것을 보았죠.
왜 증야를 정야라고 썼을까를 생각해보니, 이것이 원작을 있는 그대로 한번 번역한 상태에서 읽는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하여 한번 더 다듬고 재구성한다는 그 초월번역인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시가렛 걸은 1960년대의 담배산업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만큼 담배역사가 고스란히 나와요. 1940년대에 수제로 담배를 만들어서 파는 모습부터 1960년대의 정향을 만드는 모습까지 나오는데, 이런 역사가 한국에는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역사공부까지 같이 되었다는 점이 좋았던거 같아요.
처음 '시가렛 걸'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는 '시크릿 걸'이 연상이 되어서 어떤 비밀을 숨기고있을지 미스테리한 마음을 품고 읽기 시작했었죠.
배경이 담배산업인데다가 '시가'가 담배여서 '시가렛'을 검색해보았더니, 시가렛이 시가보다 작은담배를 뜻하는 말이었었네요.

과거 담배산업 모습속 여성의 위치와 그 안에 꽃피우는 러브스토리들이 흥미진진하게 쓰여있어서 이 소설을 매력적으로 잘 읽을수 있었어요.

#시가렛걸 
#라티쿠말라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인도네시아문학 
#사랑 
#삶 
#철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