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한국어능력시험 공식 기출문제집' 새로운 신간도서들을 훑어보고 있던 도중 눈에 띈 문제집 한권. 한국어 능력이라니, 나의 한국어 능력이 어느정도인 알아보고 싶어져서 문제집을 신청하고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문제집을 받았을때는 문제집이 크고 두꺼워서 살짝 당황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훑어보면 그렇게 두꺼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최신 기출문제 3회와 모의고사 1회의 분량이기 때문이죠. 1회의 기출문제가 100문제이니 문제를 담은 페이지가 많았던 겁니다. 내 점수가 어느정도 나올지 기대와 호기심을 가득안고 시험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문제집부터 펼쳤습니다. 문제집의 제일 앞부분에 어휘미니북이 부록으로 붙어있는데요. 저 미니북을 보면 시험에 지장이 있을까싶어서 일단 바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듣기평가 mp3가 바로 페이지에 나와있어서 핸드폰으로 듣기평가음성을 들으며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문제별로 음성이 있는게 아니고, 1회분량의 듣기평가 음성이 한번에 나와서 실제 시험보듯이 듣기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풀어나갔습니다. 듣기평가가 끝이나고 어휘문제가 나왔는데요. 이부분은 순우리말과 한자가 같이 나와서 어려웠던거 같아요. 그 뒤로 본격적인 쓰기문제들이 나오는데요. 긴 지문하나에 문제가 3~4개정도 달려나오는 식입니다. 지문이 쉬우면 문제가 잘 풀리는데요. 지문이 상대성이론이라던지 어려운지문이 나오면 문제까지 어려워지는거 같았어요. 평소에 이런 문제푸는 훈련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글을읽고 문제풀고를 반복하려니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졌어요. 문제를 풀면서도 스스로 집중력이 안 모아진다고 느끼는 구간이 있었는데요. 문제푸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모바일채점을 해보기로 했어요. 문제집에 있는 모바일채점 큐알을 이용해서 채점을 해보니 60점이 나왔습니다. 좀더 틀린부분을 공부해보고 싶어서 문제집도 직접 채점을 했습니다. 제가 듣기평가를 다 맞추었어요! 역시 가장 초반이라 집중력이 잘 모아질때 정답확률이 올라갑니다. 어휘부분은 많이 틀렸는데, 이 부분 채점된것을 보다가 문제집 앞의 어휘미니북을 펼쳐보았어요. 역시나 미니북에 어휘가 잘 정리되어있었네요. 그리고 풀면서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분은 역시나 틀리게 되네요. 쓰기쪽은 하나의 지문에 맞으면 다 맞고 틀리면 전부 틀리는 식이었어요. 좀더 정성껏 풀어볼걸 그랬나싶어요. 60점은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를 알아보니, 한국어능력은 절대평가가 아니고 등급제로 나온다고 하네요. 저는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등급으로 따지면 4등급정도일거라고 검색이 알려주었어요. 채점이 끝나고 문제풀이 해설집을 펼쳤습니다. 틀린문제들의 정답을 보면서 한번더 한국어공부를 해주었어요. 처음풀어본 한국어능력시험.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아직 문제집에는 2회분량과 모의고사까지 있으니 또 풀어볼 기회가 있어서 좋네요. 다음 기출문제는 좀더 높은 점수가 나오길 바라봅니다. #KBS한국어능력시험 #한국어능력시험공식기출문제집 #KBS한국어능력시험공식기출문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