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경찰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주관식 600제
이경식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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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주관식으로 부터"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주관식 600문제'책은 크라운출판사에서 출판 된 문제집입니다. 에듀크라운은 국가자격 시험문제를 전문으로 출판해내고 있는 곳으로써 많은 자격 시험문제집을 만나볼수 있는 유명한 곳이죠. 제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는 이책의 저자 소개부분에 믿음이 갔고, 많은 문제집을 만들어낸 경력이 높은 출판사의 이름때문이였죠. 미디어 광고를 통해서 귀에 익숙한 '에듀윌'이라는 단어를 들으니 익숙함을 통해서 믿음이 샘솟기에 문제집을 신청해서 받아보았습니다.

저는 도서든 문제집이든 제일먼저 보는것은 제목이고, 그 다음은 표지의 디자인과 소제목들에 붙은 문구이지만, 그다음으로 필수적으로 살펴보는것이 저자 소개 부분이에요. 이 책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썼는지를 제일 먼저 살펴보게 되지요.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주관식 600문제' 문제집은 이경식 저자님이 쓰신 책인데, 저자님의 경력을 들여다보면 강사로서 활동하신 경력이 화려하여 더욱 더 믿음이 가고, 내용적인 면에서 신뢰감이 샘솟는것 같아요.

실제 공시. 경찰 한국사 시험은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집은 주관식 600문제를 담고 있기에 제목만을 보았을때에는 어떻게 문제집 내용이 구성되었을지 많이 궁금하여 호기심을 많이 자극했었지요. 그래서 저자 소개부분을 보면서 '작가의 말' 부분도 필수로 살펴보게 되었어요.

"모든 객관식 문제는 여러개의 주관식 문제를 하나로 합친것에 불과하다." 라고 말하는 강사님의 말씀에 크게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우리가 한국사 공부를 할때에 기본서를 가지고 여러 지문들을 외우는데요. 공부를 소홀히하거나 완벽하게 외우지 못하면 객관식에서 크게 혼동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요. 애초에 문제가 객관식이라는 가정하에 공부를 하게 되면 대충대충 살펴보게 되어 나오는 결과인것 같아요. 그렇지만, 문제가 주관식이라는 가정하에 공부를 하게 되면 주요사건의 단어들을 정확하게 외워야 풀수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문장과 구문의 암기에 공을 들이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강사님도 "주관식은 자신이 스스로 단어를 기입해야 하며 각각의 문장과 구문을 판별해냐야 하기 때문에 객관식보다 더 높은 변별력과 더 명확한 기억력을 요구합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 공무원 한국사 시험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문제들이지만요. 문제들의 순서를 시간별로 나열하여 순서대로 살펴보기 좋고, 선사/국가 형성기 시대부터 현대에 까지 전시대에 걸친 문제들이 골고루 나와서 좋은것같아요.

객관식 문제만 출시되는 공무원 한국사 시험의 기출문제에서 제시문과 지문을 응요하고 추가하여 주관식 문제로 구성한 문제집이라는 설명을 보고 문제집의 구성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여 받아본 문제집입니다. 속에 수록되어진 주관식의 문제들이 실제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문제이기에 문제들에 대한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어 통째로 외우면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주관식 문제의 답이 바로 옆칸에 수록되어져 있어서 따로 답지를 살펴보지 않아도 빠른시간안에 답을 찾을수 있다는 점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주관식 문제를 먼저 읽어보고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생각할때에는 답이 써져있는 공간을 살짝 가릴수 있게 옆칸으로 되어있으니깐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요. 주관식 문제를 풀어보고, 옆칸에 있는 답변을 보고, 헷갈린다면 간략한 설명부분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문제에 대한 이해와 암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문제가 나오기 전에 기본 설명이 없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습니다. 그건 제가 이 문제집만 먼저 살펴봐서 그런거 같은데요. 문제집의 앞부분에 살펴보면 이 문제집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설명서가 들어가 있는 기본서가 한쎄트로 붙어있는게 아닐까라는 짐작을 해봅니다. 주관식 600문제만을 빼곡하게 실었는데도 문제집의 두께가 상당히 두껍게 나왔으니, 기본서를 같이 수록했다가는 문제집이 백과사전두께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빈칸부분에 답변을 작성해서 지문을 통째로 외우면서 공부해도 좋고, 빈칸을 그대로 놔두고 볼때마다 답변을 가리고 문제를 푼다는 식으로 공부를 해보면 암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을 해볼수 있으니 편한방법으로 공부해보면 좋을듯합니다.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주관식 600문제'를 풀어보면서 '한국사' 공부에 대한 검토를 해나갈수 있었던 좋은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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