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로맨스
찰스 디킨스 지음, 홍수연 옮김 / B612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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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노란색표지를 가지고 있는 이책은 얇기도 얇아서 어떤 내용을 담고있을지 궁금했던 책이였다. 화사한 노란색과 표지에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의 삽화들은 책속의 이야기가 동화같을것이라고 짐작하게 해주었다.
책속의 내용은 홀리데이 로맨스라는 제목에서 처럼 로맨스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갈것이라 생각되었는데. 막상 읽어보았을때에는 처음에 어떤 내용인지 약간 감이 오지 않았었다.
등장인물들이 크기가 작은것으로 예상되어 인형들의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였으나 계속 읽어가다보니 이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였다.
다시금 표지를 보니 표지에 그림도 아이들이였다.
주인공이 아이들이라고 아이들을 대상으로쓴 동화책은 아니였다.
아이들의 입을 빌려서 쓴 어른들에게 보내는 책이였다.
책속에는 4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사랑이야기라는 목차를 가지고 있다.
어른들의 방해로 아이들의 생활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니 각자의 방식대로 스토리를 풀어나가서 어른들에게 교훈을 줘보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제목을 사랑이야기라고 적어놓고 그속에 교훈을 하나씩을 넣는다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유나 의미가 전혀 없는줄알아"

아이들이라는 주인공들을 내세워서 동화처럼 스토리를 진행시키지만 그속에 담고있는 교훈은 한번씩 생각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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