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1
이광렬 지음, DG Studio 그림 / 유아이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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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훗훗) 위인전을 좋아하던 생각이 난다.
보통사람과는 특별히 다른 위인들의 이야기.
그들의 이룩해 놓은 위대한 업적이나 행보가 특별나기도 하지만,
그들은 나와 어떻게 다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 위인들의 어렸을 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 궁금중을 풀어줄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유아이북스의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이야기라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 흥미를 유발하는데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교과서를 연계한 도서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교과서는 압축적으로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그 외의 독서활동으로서
유아이북스의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교과서를 심층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꼭 위인전을 읽지 않아도 일상생활속에서도
쉽게 알려져 있고 접할 수 있는 위인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고 재미나게 읽혀진다.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천재성을 보였을 것 같은 위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보통 사람보다 천천히 발달하고
발달이 지연되어 걱정을 준 위인들의 이야기가 더욱 극적으로 느껴진다.
지금까지 말할 필요가 없어서 말을 하지 않았다는 아인슈타인.

위인의 어렸을 때 에피소드가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기 좋은 책 같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마무리 부분에서
위인들이 간략한 요약 파트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그들이 남긴 명언이 , 꼭 나에게 해주는 인생충고 같아서 말이다.
"어찌할 수 없는 일은 잊을 수밖에 없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한 인생을 살면서, 위인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깊게 깨달은 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각각의 위인들의 에피소드마다 부모가 어떤 점을 배워서 아이에게
전달하면 좋은지에 대한 페이지가 있는데, 이 부분이 참 유용하게 느껴졌다.
이 책을 아이가 읽을 때 느끼는 점과
부모가 읽을 때 느끼는 점은 확실히 다를테니깐.
아직도 나는 책에 고를 때의 감각과 기준이 특별이 있지 않지만,
이런 독서활동으로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주고 읽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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