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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딸기 디저트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ㅣ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다시는 과일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말할 줄 아는 것이
딸기인데, 가장 먼저 딸기를 먹어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지금도 과일중에서는 딸기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고,
딸기를 다른 과일과 구분한다.
그래서인지 루루와 라라의 시리즈중
[루루와 라라의 딸기디저트] 책은
내가 읽고 읽자, 급 관심을 보이더라~~
소파위로 가져가서는
심취모드~~ 다시는 요즘 질문을 많이 하는데,
[루루와 라라의 딸기디저트]의 그림들을 이리저리 가리키며
사물의 이름을 물어본다.
딸기 그림이 가득한 책이라 '딸기'라고 수백번은 말해준듯 하다 ㅎㅎ
그래도 아기의 질문에 성실하게 정성껏 대답해주는 것이
내가 아기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좋은 교육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아기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
엄마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인 것 같다.
확실히 다시는
흥미로운 것과 흥미롭지 않은 것의 구분이 명확하다.
[루루와 라라의 딸기디저트]
엄마의 대답이 늦으면, 고개를 들어 엄마를 본다.
둘째 손가락은 어딘가를 꼭 가리키고 있고.
아직 단어를 잘 말하지는 못해서, 질문을 할 때는
'응?' 이다, 이거 이름이 뭐냐는 뜻 ㅋㅋ
역시나 이번 책, 루루와 라라의 시리즈는
간단하면서도 달콤한 레시피가 풍성해서
나혼자 또는 아기와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
좀 더 크면 가능할까?
요즘 이런 책을 보면, 아기와 요리만들기! 꼭 해보고 싶은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