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걸스 -단숨

[전자책] 샤이닝 걸스 가이드북
로런 뷰커스 지음 / 단숨 / 2015년 8월

좀 두껍고 복잡한 관계가 설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재미가 있고 흥미진진해서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었던 책이다.

살인마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간을 넘나드는 설정이 특이했다.

요즘은 이렇게 상상력이 가득한 책이 나를 자극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다른 쾌감이 느껴지고 현실의 고민을 잊고

신나는 상상을 할 수 있다고 할까?

그리고 나의 상상력은 어떻게 뻗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그런 시기이다, 요즘은.

이 책은 살인마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소녀들을 죽여야 하는데 그 중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 커비가 사건을 파헤치면서

더욱 흥미로워진다.

가을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때라서 그런지

책이 좀 더 잘 읽혀지는 요즘, 고민거리를 잊고 책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가 탄탄한 소설이다.

책을 읽으면 바쁜 일상속에서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가만히 고요히 생각에 젖는 일, 나에게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