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잘하는 초등학생들의 77가지 비법
한국사! 내가 배울때는 국사라는 과목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방대한 양에 그리고 외울것이 가득한 과목이라는 부담감에
하지만 또한 그만큼 열심히 암기를 하면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과목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 까지의 수업들을 열심히
들었다면,
그 것을 바탕으로 응용하여 많은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안다
그때는 왜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까?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공부를 했더라면
더 내실이 꽉찬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가 든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국사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 알게 모르게
창피할 때가 많다. 내 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알지 못하고 다른 나라만을 기웃거린다는 것은 헛일이 아닐까?
저자의 말처럼 '수학처럼 정해진 공식으로 계산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처럼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 공부도 아닌 타임머신을 탄 듯
과거로 돌아가 옛 사람들의 마음을, 그들이 한 일을
들여다보는 공부야' 라고 한국사를 정의한 것에 많은 공감이 갔다.
나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덜 부담감을 느끼고 흥미를 가졌을 것 같아서다.
요즘 소담출판사이 꼼꼼평가단 5기 활동을 하면서, 나중에 달콤이가
배울 것을 생각해서
주니어 도서도 함께 서평활동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나한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동시나 동화가 꼭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초등학교 학생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목차가 구성이 되어있고 흥미를 가지게 제목을 달아 놓았다.
제목을 보는 순간, 아 이거 재미있겠는 걸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모든 것이 재미위주로 되는 것은 좋지 않겠지만
한국사와 같이 어렵거나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흥미를 유발 시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흥미를 가져야 관심이 높아지고 다시 한번 보게 될테니깐.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잘 구성되어 있기에
내가 읽기에는 참 즐거웠던 것 같다. 그래서 머리속에도 잘 들어오고
기억에도 남는다. 한국사 공부를 제대로 한 기분이 든다.
나중에 달콤이가 물어보면, 어느정도는 대답해 줄 수 있으려나? ^^
한국사 잘하는 초등학생들의 77가지 비법